[순위분석] 아키에이지 진입 ‘BIG3’ 드디어 삼자대면!

▲`스타크래프트2`는 PC게임으로 분류돼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테라, 블레이드앤소울, 아키에이지가 드디어 만났다.

3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아키에이지’가 이번 주 39위로 첫 진입에 성공하면서 TOP 50 순위권에 BIG3가 첫 대면식을 가졌다. 한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BIG3’로 묶이면 패망한다는 이야기까지 떠돌며 몰락한 이미지의 대표 간판이었던 ‘BIG3’ 타이틀은 다행히 첫 스타트를 끊은 ‘테라’가 서비스 최대 고비였던 3개월을 무사히 버티고 ‘궤도 안착’에 성공하면서 이러한 우려는 조금은 벗어나 보인다.

높은 기대감 속에 진행된 블레이드앤소울의 1차 CBT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는 있었지만 1차 CBT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수준높은 완성도와 기존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게임특징이 확인되면서 기대치를 충분히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블레이드앤소울은 현재 연내 오픈베타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어 8월 진행될 2차 비공개테스트의 평가가 구체적인 런칭 시점을 결정하는 중요한 테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3차 CBT를 진행하고 있는 ‘아키에이지’는 아직 엔드콘텐츠가 공개되지 않아 게임의 색깔은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테스트 때마다 추가되는 다양한 콘텐츠와 점점 진화하는 듯한 느낌의 체계적인 테스트 환경 덕분에 향후 오픈베타 시점의 게임 완성도가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키에이지’의 오픈베타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 3차 CBT 피드백에 따라 한 두번의 테스트를 더 거칠 예정이기 때문에 기대를 모았던 ‘블레이드앤소울’과 정면대결은 다소 힘들 전망이며 인터렉티브한 게임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길드워2’나 CJ E&M의 ‘리프트’와 대결이 유력해지는 상황이다.

5월 초부터 신작 돌풍을 예고 했던 게임들이 이번 주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바를 제치고 TOP3에 오르며 FPS 세대교체에 기대감을 모았던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은 지난주 하락세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이번 주는 순위변동 없이 23위에 머물렀으며 트랜스폼에 성공한 ‘다크블러드’ 역시 상위권 순위벽을 실감하며 이번주 1계단 하락해 22위로 떨어졌다. 중위권 안착에 기대를 모았던 ‘레전드오브블러드’도 이번주 3계단 꺾이며 29위에 러스티하츠도 4계단 하락해 48위로 떨어졌다.

한편, 아직 순위권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엠게임의 ‘워베인(26일 3차CBT)’, YD온라인의 ‘마에스티아 온라인(26일 OBT)’, 네오플의 ‘사이퍼즈(6월 중 OBT)’ 등 저마다 내노라하는 신작들이 테스트를 예고하고 있어 향후 순위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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