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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S 전쟁이 시작된다! ‘사이퍼즈’ 7일 공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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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사이퍼즈` 기자간담회


‘던전앤파이터’의 화끈한 액션성과 AOS의 공성전 전투가 묘하게 만났다.

네오플은 오늘(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공개 서비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사이퍼즈’의 공개 서비스 일정과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사이퍼즈’는 ‘던전앤파이터’로 이름을 알린 네오플이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캐릭터를 선택해 팀을 이루고 상대 팀과 전투를 벌이며 최종 건물을 파괴시키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일종의 AOS 장르로써 KTH가 론칭했던 ‘로코’와 비슷한 방식이다.

네오플의 강신철 대표는 “사이퍼즈는 던전앤파이터 이후 첫 선을 보이는 네오플의 차기작인 만큼 노력과 애정을 쏟은 작품”이라면서 “성공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퍼즈’는 지난 1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통계 결과 총 10만 명의 유저가 참여해 평균 플레이 타임 240분, 3일 이상 재 접속 유저 비율 87%라는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공개 서비스는 오는 7일 시작된다. 이에 맞춰 신규 캐릭터 2종(암살자, 추적자)가 추가되고, 클랜 기능도 업데이트된다. 이를 통해 총 18종 캐릭터를 게임 내에서 운용할 수 있으며, 클랜 활성화를 통해 유저간 커뮤니티도 강화될 전망이다.

네오플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연내 다수의 신규 캐릭터와 다양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가겠다는 의지와 함께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응대로 유저 중심의 운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네오플 강신철 대표 "대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만들었다"


아래는 ‘사이퍼즈’와 관련된 개발팀과의 일문일답.

게임을 해보니 AOS의 룰을 쉽게 풀어낸 듯한 느낌이다. 그러나 이 부분은 게임을 오래 즐기는 지속성 측면에서 보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장르 특성상 전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재진 개발총괄: 두 가지 요소에서 지속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사이퍼즈’는 액션성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캐릭터의 종류도 많기 때문에 다양한 플레이를 통해 꾸준히 달라지는 여러 액션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성장 시스템과 관련된 내용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이 부분도 지속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던전앤파이터’처럼 ‘사이퍼즈’도 e스포츠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있나?

강신철 대표: 맞다. ‘던전앤파이터’가 여러 대회를 통해 리그를 진행한 경험이 풍부하니, 이 노하우를 잘 살려낼 것이다. 게다가 ‘사이퍼즈’가 지닌 게임성은 e스포츠에도 적합하다고 본다. 공개 서비스를 먼저 잘 진행한 뒤에 옵저버 시스템 등을 개발해서 e스포츠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워크래프트3 ‘카오스’가 시장의 AOS 점유율을 대부분 차지한 상황인데, 굳이 AOS 장르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이재진 개발총괄: ‘던전앤파이터’는 액션의 대중화를 이끌어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사이퍼즈’는 ‘던전앤파이터’와는 다른 액션의 재미를 선사하고 싶었다. 그래서 RPG를 선택하지 않았고, PvE가 아닌 PvP 중심의 콘셉의 게임을 기획하게 된 거다. 결과적으로 이를 잘 갖춘 완성도 높은 장르가 AOS라고 판단했다.


▲ 이번에 공개된 `사이퍼즈` 의 신 캐릭터 `스텔라`


▲ 이번에 공개된 `사이퍼즈` 의 신 캐릭터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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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네오플
게임소개
'사이퍼즈'는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3D AOS 게임이다. 여러 사람과 팀을 이루어 각자 개성 있는 캐릭터를 조작해 상대 팀의 건물을 파괴하는 게임 방식을 채택했다. 팀웍을 통한 전략적인 재미와 화려한 액션,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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