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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스타 2 스타리그 경기 방식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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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2 스타리그 2016 시즌 1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포TV 게임즈)

스포TV 게임즈는 13일, '스타 2: 공허의 유산' 대회 '스타리그 2016 시즌 1' 경기 방식 변경점을 알렸다. 

선수들에게는 더 많은 도전 기회를, 팬들에게는 다양한 경기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 방식을 바꿨다는 것이 스포TV 게임즈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스포TV 게임즈는 16강 1주차 경기 후 내부 논의를 거쳤고 스타 2 프로팀 감독 및 소속 선수들의 서면 동의를 비롯,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 스타리그 관련 관계자와의 논의를 거쳐 변경안을 확정했다.

우선, 16강부터 결승 진출자가 가려지는 경기 전까지 모든 경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바뀐다. 본선에서 패배한 선수들은 루저스 브라켓에서 다른 선수들과 또 한 번 경쟁을 통해 회생 기회를 얻으며 루저스 브라켓에서 패배할 시 리그 최종 탈락한다. 이후 위너스 브라켓과 루저스 브라켓에서 승리한 각 선수가 최종 결승에 오른다.

경기 진행 방식도 변경됐다. 16강과 루저스 브라켓 1라운드는 이전에 발표한 대로 3전 2선승제로, 8강, 4강 및 루저스 브라켓 2, 3, 4라운드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위너스 브라켓, 루저스 브라켓 결승 진출전과 루저스 브라켓 5라운드는 7전 4선승제로 변경되어 전체 경기 수가 늘었다. 

위너스 브라켓에서 최종 결승에 진출한 선수에게는 이점을 제공한다.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최종 결승에 오른 만큼, 결승전 첫 세트 맵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어지는 세트의 맵 선택은 기존 스타리그 2016 시즌 1의 맵 선정 방식에 따라 진행된다. 

변경된 경기 방식에 따라 지난 주 16강 1주차에서 승리를 거둔 신희범과 변현우는 승자조 8강에 진출하게 되며, 패배한 이신형과 어윤수는 패자조에서 상위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경기 방식 변경과 관계없이 스타리그 2016 시즌 1은 예정대로 총 14주 간 진행된다. 다만 변경된 경기 방식에 맞춰 주차별 경기 일정은 다소 조정된다. 

스타리그 2016 시즌 1은 매주 목요일 6시 넥슨 아레나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2016년 첫 결승전은 4월 9일 야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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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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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3부작 중 세 번째 타이틀인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은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이후의 시나리오를 다룬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심장'은 제라툴과 프로토스의 이야기에 초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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