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살아있는 경기력을 펼친 리썬즈가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10월 31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16강 7경기에서 리썬즈가 디펜시브를 8 대 5로 꺾고 8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양 팀은 크로스포트에서 8강 진출권을 가운데 두고 격돌했다. 먼저 웃은 쪽은 선수비를 담당한 리썬즈였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디펜시브를 순식간에 쓰러뜨리며 선취점을 달성했다. 디펜시브 역시 이에 지지 않고 바로 한 점을 만회하며 1 대 1로 리썬즈와 팽팽하게 맞섰다. 이후 양 팀은 4세트까지 서로 한 점씩 주고받으며 박빙의 승부를 연출했다.
리썬즈는 5세트에서 3번째 포인트를 따내며 균형을 무너뜨렸으나 바로 이어진 6세트에서 디펜시브 역시 승리 포인트를 따내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결국 디펜시브는 7세트에서 다시 한 번 점수를 따내며 4:3으로 약간의 우위를 지킨 상태에서 전반전을 마무리지었다.
공수를 바꾼 이후 펼쳐진 8세트에서 리썬즈의 임준영은 아슬아슬한 1 대 1 상황에서 노련하게 상대를 제거하며 포인트를 챙겼다. 이후 벌어진 9세트와 10세트에서 디펜시브와 리썬즈는 각각 한 점씩 챙기며 승부를 5 대 5, 팽팽한 상황으로 끌고 갔다.
마지막에 웃는 자는 리썬즈가 되었다. 10세트부터 연달아 3세트를 가져간 리썬즈는 스코어 상황을 7 대 5로 역전시키며 상승세를 탔다. 결국 리썬즈는 마지막 13세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최종 스코어 8 대 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썬즈는 한 점 싸움을 벌이며 치열하게 격돌한 전반전과는 달리 후반전에서만 5점을 획득하는 집중력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16강 7경기 후반전 진행 상황에서 선수들의 장비에 문제가 생기며 두 번이나 경기가 중단되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방송경기 경험이 적은 양 팀에게 이처럼 예기치 못한 문제는 바로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디펜시브는 PC문제로 경기가 잠시 중단된 이후 진행된 10세트부터 리썬즈의 공격에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정확한 이유에 대한 심판진의 발표가 늦어지며 경기 진행이 늘어지는 문제까지 발생하고 말았다. 질좋은 경기력 도모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플레이 환경 조성 필요성이 불거진 자리였다.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16강 7경기
리썬즈 VS 디펜시브 - 8 대 5
리썬즈 0 X X 0 0 x x/0 x 0 0 0 0
디펜시브
X 0 0 X x 0 0/x 0 x x x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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