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 선두를 달리던 엔씨소프트는 2023년부터 급격하게 힘이 빠졌다. 연 매출은 2.5조 원에서 1.7조 원으로 내려앉았고, 영업이익 역시 5,590억 원에서 1,373억 원까지 떨어졌다. 이에 엔씨소프트가 선택한 비장의 한 수는 대표 체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것이다. 창업 때부터 유지해 온 김택진 대표 1인 체제를, 김 대표와 2023년 12월에 영입한 박병무 대표가 호흡을 맞추는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한 것이다

매번 제작진의 신작만 나오고, 한동안 시리즈 신작이 없었던 단간론파 팬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찾아왔다. 스파이크 춘소프트는 12일, 단간론파 시리즈 신작 ‘슈퍼 단간론파 2X2’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슈퍼 단간론파 2X2는 추리 어드벤처 게임 ‘슈퍼 단간론파 2: 안녕 절망학원’를 기반으로 제작된 리메이크 게임이다

9월 둘째 주 스팀에서는 루트슈터 신작 '보더랜드 4'와 함께 국산 로그라이크 인디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 ‘파이어 파이팅 시뮬레이터’, 퍼즐 기지건설 ‘스타 버즈’가 나왔고, ‘숲속의 작은 마녀’가 정식 출시 전환되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 중 친구들과 함께하면 더 재미있는 캐주얼 신작에 이목이 집중됐는데, 바로 11일 출시된 '킵 디깅(Keep Digging)'입니다. 킵 디깅은 타이틀명대로 계속해서 지하로 파고드는 게임입니다

붕괴: 스타레일 3.6 버전이 업데이트 일자를 확정했다. 호요버스는 15일, 붕괴: 스타레일 3.6 버전 ‘긴 밤 속에 다시 대지로’를 오는 24일 업데이트한다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판도가 급격히 변화하는 앰포리어스에 두 명의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 ‘에버나이트’, ‘단항·등황’이 등장한다. 더해 고난도 시련 ‘이상 중재’와 신규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다

웹젠의 대표 IP '뮤'를 활용한 방치형 신작이 출시일을 확정했다. 웹젠은 15일, 방치형 신작 '뮤: 포켓 나이츠' 출시일을 확정했다. 포켓 나이츠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오는 18일 정식 출시한다. 포켓 나이츠는 '뮤' 시리즈의 캐릭터와 콘텐츠를 방치형 장르에 맞게 재해석했다

지난 5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로한2 글로벌'이 사전예약 등록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넥써쓰와 플레이위드코리아는 15일, 공동 퍼블리싱하는 로한2 글로벌의 사전예약 등록자가 117만을 돌파했다. 로한2 글로벌은 플레이위드코리아의 인기 IP 로한의 세계관을 계승하고, 성장과 전투 중심의 MMORPG 구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며 주목을 받았다

대원미디어는 오는 18일 닌텐도 전문스토어 대원샵 3호점을 정식 오픈한다. 대원미디어는 한국닌텐도 파트너사로서 용산점인 1호점과 2023년 더현대 대구점에 오픈한 2호점에 이어 세 번째 매장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열었다. 대원샵 3호점은 닌텐도상품 구매, 게임 체험 등 콘텐츠 경험이 더해진다. 게임 체험 공간과 굿즈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3호점 오픈에 앞서 오는 17일까지 사전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사전할인, 현장이벤트, 사은품 증정 등을 진행했다

지난 11일 출시된 로그라이크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Shape of Dreams)’가 5일째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최상위권에 머물며 관심을 받았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체험판 배포 때부터 빠른 속도감과 액션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러한 점은 정식 출시로 이어지며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최상위권에 올랐고, 5일 동안 순위권을 유지했다. 동시접속자 수 또한 출시 당일 2만 3,000명대에서 점차 증가하며 15일 기준 4만 5,773명을 기록해, 네오위즈가 스팀에 출시한 게임 가운데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의 기습 출시일 발표로 한 차례 출시가 연기됐던 '숲속의 작은 마녀'가 정식 출시했다. 써니사이드업(SUNNY SIDE UP)은 15일, ‘숲속의 작은 마녀’를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써니사이드업은 부산에 위치한 인디게임 개발사로, 지난 2020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숲속의 작은 마녀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특유의 감정선과 추리로 큰 인기를 끈 베리드 스타즈의 모바일 버전이 출시됐다. 라인게임즈는 15일, ‘베리드 스타즈(Buried Stars)’의 모바일 버전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리드 스타즈는 라인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서바이벌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이다. 추리 및 조사 게임으로 국내 게임계에 큰 획을 그은 진승호(닉네임 수일배) 개발자가 시나리오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