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에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RE:4는 준수한 게임성과 함께 이색 홍보영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중년 게이머의 추억을 자극하는 세계명작극장 ‘플랜더스의 개’를 패러디한 ‘이상한 마을의 레온’이었다. 이 영상은 원작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절묘하게 결합한 예상치 못한 완성도와 재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이 영상을 소재로 한 공식 굿즈가 공개됐다

격투게임에는 '이렇게 하면 게이머들이 얼마나 어려워할까 케헤헤헷' 같은 생각으로 만든 것이 아닐까 싶은, 이른바 '변태 커맨드'가 존재한다. 입력하기도 어렵거니와, 이걸 실전에서 쓰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감도 안 잡히는 이들 말이다. 오늘은 게이머들로 하여금 감탄까지 내뱉게 만드는 변태성 커맨드들을 한 자리에 모아 봤다

특유의 도트 그래픽과 묘하게 빠져드는 게임성으로 경영게임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카이로소프트가 이번에는 도라에몽이 등장하는 신작을 만든다. 작중에도 도라에몽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잘 알려진 도라야키 등을 만들어 파는 가게를 운영한다. 카이로소프트는 지난 4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라에몽의 도라야키 가게 이야기’를 발표했다

한 때 선풍적 인기를 끌었지만 몰락한 아마존 게임즈 MMORPG 뉴 월드가 지난 4일 첫 확장팩을 출시했다. 본편은 1위를 이틀째 유지 중이며 DLC는 5위를 기록 중이다. 신규 확장팩 라이즈 오브 앵그리 어스(Rise of the Angry Earth)는 자연의 분노를 테마로 하며 기존 최고 레벨이 60에서 65로 상향되고 아이템 레벨 상한 또한 700까지 증가했다. 신규 스토리 추가와 함께 말, 다이어울프, 사자 등 기존에 없던 탈것을 소환할 수 있게 됐으며, 유물 등급 장비가 도입되고, 신규 무기 프레일을 사용할 수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5일, 프레스에이가 개발한 사이드스크롤 온라인 슈팅 게임 사이드불릿(Side Bullet)을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에 무료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 초 데드사이드클럽이라는 게임명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는 사이드불릿은 사이드뷰 방식을 독창적으로 해석해 순간적인 판단력과 고도의 심리전을 유도한다

오버워치 2에 이어 디아블로 4가 오는 10월 18일 스팀에 출시된다. 당일 업데이트되는 시즌 2를 통해 대대적인 개선을 예고했기에, 이를 기점으로 삼아 부활할 수 있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블리자드는 5일 진행한 디아블로 4 개발자 온라인 방송을 통해 스팀 출시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전했다. 디아블로 4 스팀 버전은 도전과제, 친구 목록, 게임 내 친구 초대 등 스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용 게이밍 PC 스팀 덱도 지원한다

유비소프트가 액션 어드벤처게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신작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Assassin’s Creed Mirage)’를 5일 정식 출시했다. 플레이어는 9세기 황금기 바그다드에서 젊은 도적 바심이 되어 알라무트의 숨겨진 자들과 함께 여정을 떠나 자신의 특별한 운명에 대한 진실 찾게 된다. 또 압바스 칼리프의 수도 거리에서 사회적 불안과 부정부패에 대항하는 혁명과 마주한다

글로벌 퍼블리셔 프리마티카는 4일, 네덜란드 인디 게임 개발사 갤럭시 그로브가 개발한 퍼즐 시뮬레이션 게임 스테이션 투 스테이션(Station to Station)을 스팀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테이션 투 스테이션은 편안한 사운드와 복셀 아트로 구성된 힐링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기차역을 배치하고 알맞게 선로를 연결해 적막한 마을에 생명을 불어넣으면 된다

지난 9월, 항아리게임풍 신작으로 인기를 모았던 ‘온리 업!(Only Up!)’이 스팀 판매를 종료했다. 당시 유저들은 아쉽긴 해도 이전부터 에셋 도용, OST 저작권 위반 등으로 논란이 됐던 만큼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이후로 ‘온리 업!’이 다시 스팀에 올라오는 일은 없었다. 그러나 현재 스팀에는 ‘온리 업!’이라는 이름의 게임이 판매되고 있다. 바로 ‘온리 업! 싱글 + 멀티플레이어’에서 재빨리 ‘온리 업!’으로 이름을 바꾼 유사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현재 스팀에서 67개 리뷰와 함께 ‘매우 부정적(8%)’ 평가를 기록 중이다

밸브가 스팀 공식 페이지를 통해 올해 세 번째 스팀 넥스트 페스트 소식을 전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스팀에 출시되는 신작들의 데모를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개발 중인 여러 게임들의 체험판을 플레이하거나 실시간 방송, 디렉터와의 Q&A를 들어볼 수 있기도 하다.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넥스트 페스트는 약 1,800개의 게임이 참여할 전망이다. 출전작으로는 아이 엠 지저스 크라이스트, 엔슈라우디드, 딥 락 갈락틱: 서바이벌, 더 라스트 페이스, 여귀교2: 자유로운 영혼의 길, 홍마성 레밀리아 2 요환의 진혼가 등이 예정돼 있다

‘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Infinity Strash Dragon Quest The Adventure of Dai)’이 지나치게 많은 컷신과 분량 문제로 평단과 유저들로부터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이의 대모험은 지난 9월 29일 PC, PS5, PS4, Xbox 시리즈 X/S, Xbox One,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액션 RPG다

레이싱게임은 꾸준한 유저층을 자랑하는 장르입니다. 현실에서 시도했다간 순식간에 ‘저세상’으로 갈만한 속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거든요. 이에 포르자 호라이즌, 그란 투리스모, 니드 포 스피드 등 현실감에 초점을 맞춘 작품부터 캐주얼한 느낌으로 남녀노소를 사로잡은 카트라이더, 마리오 카트 등 다양한 작품들이 출시돼 왔습니다. 다만, 그래픽이 뛰어난 레이싱게임들은 아무래도 개발비용이 많이 들어간 만큼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은데요. 취향에 안 맞을지도 모르는데 선뜻 구매하기는 조금 꺼려지죠. 이번 [겜ㅊㅊ]에서는 준수한 그래픽과 함께 각기 다른 콘텐츠로 매력을 더한 무료 레이싱게임을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다크 앤 다커(Dark And Darker) 이용자 수가 46만 명을 돌파했다. 해당 소식은 9월 30일, 다크 앤 다커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전해졌다. 디스코드 관리자 그레이선(Graysun)은 “첫 QA 플레이테스트 이후 1년이 지났다. 수백 명의 유저가 이용하던 우리의 선술집은 1년 만에 46만 명의 베이스캠프로 성장했다”라며,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정말 멋진 여정이었다.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글을 남겼다

지난 29일 정식 출시된 EA 스포츠 FC 24가 각종 버그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FC 24는 EA에서 약 30년간 출시한 ‘피파’ 시리즈 최신작으로, 라이선스 문제가 아니었다면 ‘피파 24’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었다. 30일 기준 FC 24는 스팀에서 1,757개 리뷰와 함께 ‘복합적(52%)’ 평가를 기록 중이다. 가장 큰 원인은 버그로, 게임이 멈추거나 실행이 불가능한 일부터 특정 모드에서 무한 로딩이 걸리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EA는 지난 23일 얼티밋 에디션 구매자를 위한 사전 출시 이후 한차례 안정성 업데이트를 했으나, 정식 출시까지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96%)’ 평가를 기록 중인 ‘러브 딜리버리’ 후속작 ‘러브 딜리버리2’ 체험판이 공개됐다. 스토브인디는 30일, 텀블벅 홈페이지를 통해 ‘러브 딜리버리2’ 체험판 배포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오토바이 배달 사고로 엮인 여성과의 연애를 다룬 게임 러브 딜리버리의 후속작으로, 올해 12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러브 딜리버리2는 중고 거래를 하던 와중 만난 인터넷 방송인과 연애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제 막 방송을 시작한 ‘망망이’와 인기 스트리머 ‘엘라’가 히로인으로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이들과의 데이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각종 미니게임을 수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