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드래곤볼 캐릭터들이 격돌하는 대전 신작 ‘드래곤볼 격신 스쿼드라(DRAGON BALL GEKISHIN SQUADRA)’이 출시됐다. 드래곤볼 게임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팀 대전 게임이지만, 유저 평가는 ‘복합적’이다. 드래곤볼 격신 스쿼드라는 원피스 그랜드배틀 시리즈, 원피스: 월드 시커 등을 제작한 간바리온의 4 대 4 AOS다. 플레이 방식은 캐릭터를 성장시킨 뒤 점차 상대 진영을 무너뜨리며 그 끝에 있는 드래곤 볼을 획득하면 승리하는 것으로 같은 장르의 작품들과 비슷하다

웬만한 영화나 드라마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실사 인터랙티브 무비가 등장했다. 중국 개발사 뉴 원 스튜디오는 지난 9일, 성세천하: 여제의 탄생을 스팀과 모바일에 정식 출시했다. 성세천하는 ‘측천무후’라 불렸던 중국의 유일한 여황제 ‘무측천’을 주인공으로, 그녀가 궁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권력을 쥐기까지의 여정을 그렸다. 실사 배우들의 촬영 영상이 전개되고,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이야기와 엔딩이 달라진다

화재 진압과 생명 구조라는 고된 소방관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신작이 나왔다. 지난 9일 출시된 ‘소방 시뮬레이터: 이그나이트(Firefighting Simulator: Ignite)’가 관심을 받으며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최상위권에 올랐다. 소방 시뮬레이터는 컨스트럭션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벨텐바우어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액션 시뮬레이션이다. 미국 중서부 도시의 소방관으로 근무하며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발생한 화재를 만나게 된다. 현장에서는 전기, 가연성 액체, 유류 화재, 폭발 등 다양한 원인에 따른 화재 상황에 직면한다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에서 엔딩을 보지 않고도 고난이도 모드를 해금할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 해금 방법은 일명 ‘코나미 커맨드’라 불리는 방향키를 입력하는 것이다. 게임 메인 화면의 ‘더보기’ 메뉴에서 위, 아래, 위, 아래,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방향키를 순서대로 입력하면, 효과음과 함께 모드가 해금된다. 이후 게임을 새로 시작하면 기본 모드인 ‘클래식’ 하단에 ‘강철 영혼’ 모드가 추가되어 있다

지난 4일 출시된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의 높은 난이도에 고전하는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이지 모드’가 배포되기 시작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한 모드는 대미지 감소 모드다. 넥서스 모드에서 2만 2,000명 이상의 유저가 채택한 이 모드는 적이나 일반 보스가 입히는 공격으로 한 칸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게끔 만든다

스팀 정치 시뮬레이션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사실 정치 시뮬레이션이라는 건 하나의 장르로 특정하기 어려운 용어입니다. 프로스트펑크처럼 내정에 집중한 작품이 있는가 하면, 시드마이어의 문명처럼 국가 간의 경쟁을 묘사한 작품도 있죠. 이처럼 정치 시뮬레이션은 다양한 성격을 지닌 작품을 포괄하는데요, 때문에 이번 스팀 할인 축제에서도 간혹 정치 시뮬레이션과 거리가 먼 작품이 껴 있어 게이머를 혼란스럽게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