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1 업데이트의 메인은 나이트 시티에 이미 존재하는 기존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변경한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도시 전체를 통과하는 NCART 지하철 시스템이다. 단순 순간이동이었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어두운 미래의 가장 위험한 메갈로폴리스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과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하는 이동 수단으로 바뀐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사이버펑크 2077: 얼티밋 에디션(Cyberpunk 2077: Ultimate Edition)’이 PC, PS5, Xbox 시리즈 X/S로 12월 5일 출시된다고 밝혔다. 얼티밋 에디션에는 사이버펑크 2077 본편과 팬텀 리버티 확장팩, 2.0 업데이트가 모두 포함된다. 사이버펑크 2077: 얼티밋 에디션은 어두운 미래의 나이트 시티를 배경으로 하는 사이버펑크 2077 본편, 외부와 차단된 지역 도그타운에서 벌어지는 스파이 스릴러 이야기를 다룬 팬텀 리버티 확장팩이 포함됐다

사이버펑크 2077을 원작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엣지러너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본 CD 프로젝트 레드가 이번에는 실사화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CDPR은 5일, 미국 영화 및 TV 제작사인 어나니머스 콘텐츠 스튜디오와 협업해 사이버펑크 2077 실사 영상을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어나니머스 콘텐츠 스튜디오는 레버넌트, 스포트라이트 등 오스카 상을 수상한 영화와 Mr. 로봇, 트루 디택티브 등 TV 시리즈 다수를 제작한 바 있다

팬텀 리버티를 토대로 사이버펑크 2077이 되살아났음을 최신 판매실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지난 5일 진행한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자사 주요 게임 판매량을 발표했다. 우선 지난 9얼 26일 출시된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는 첫 주 만에 글로벌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했고, 사이버펑크 2077 본편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2,500만 장을 돌파했다

사이버펑크 2077 확장팩 팬텀 리버티가 출시되고 많은 유저들이 몰렸다. 27일 최대 동시접속자 수 24만 명을 돌파해 애니메이션 엣지러너 공개 당시 기록을 뛰어넘었다. 사이버펑크 2077의 동시접속자 수 변화는 지난 21일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2.0 패치를 업데이트한 후 증가하기 시작했다. 평균 1만 명대였던 동접 수는 패치 후 첫 날에는 9만 명을 넘었고 꾸준히 상승해 16만 명까지 증가했다

사이버펑크 2077이 대대적인 2.0 패치 업데이트에 이어 26일 확장팩 팬텀 리버티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게임 본편과 확장팩 모두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고 팬텀 리버티는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사이버펑크 2077은 확장팩 팬텀 리버티 출시에 앞서 2.0 패치를 무료 업데이트하면서 스킬 트리와 특전, 사이버웨어, 경찰 시스템, UI 등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새롭게 변한 시스템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확장팩으로 새로운 스토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며 팬텀 리버티는 출시 초반 ‘압도적으로 긍정적(691명 참여, 95%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리뷰에서는 ‘3년간의 앞서 해보기를 끝내고 드디어 정식 출시됐다’, ‘2020년 예약구매한 게임 드디어 한다’, ‘버그가 남아 있지만 진행에 문제 없다, 지금 즐길 때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22일 사이버펑크 2077 PC, PS5, Xbox 시리즈 X/S버전에 무료 2.0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2.0 업데이트에는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 변화, 재설계된 스킬 트리와 특전, 사이버웨어와 차량 전투 및 추격, 경찰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2.0 업데이트의 핵심 개선 사항은 재설계된 스킬 트리와 특전이다. 이제 특전과 특성이 직관적으로 연계되어 플레이 스타일 구축이 쉬워진다

사이버펑크 2077이 26일 출시되는 확장팩 팬텀 리버티를 앞두고 2.0 패치를 무료 업데이트한다. 기대감과 함께 본편은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3위, 팬텀 리버티는 6위에 올랐다. 2.0 업데이트에서는 기존 스킬트리와 특전이 재설계되어 액티브 스킬이 많아지는 등 캐릭터 빌드 다양화를 기대해볼 만한 요소가 추가된다. 여기에 팬텀 리버티에 도입되는 랠릭 특성으로 세분화된 성장이 가능해진다. 또한 의상에 포함됐던 방어력과 개조 시스템이 모두 사이버웨어로 변경되어 원하는 의상을 입을 수 있고, 특전, 특성과 연계되는 사이버웨어를 장착해 빌드를 강화할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확장팩 '팬텀 리버티(Phantom Liberty)' 출시를 기념해 CD 프로젝트 레드는, 전 세계를 순방하며 확장팩을 소개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팬텀 리버티 투어’를 기획했다. 한국에서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성수동 수피에서 팬텀 리버티 투어 서울이 열렸는데, 사이버펑크 2077 첫 한국 이벤트인 만큼 많은 팬들이 기대했고, 방문객도 많았다

지난 2020년 출시된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은 출시 당시 수많은 버그와 밸런스, 디테일, 스토리텔링 등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전투 부분에서는 몇몇 빌드가 지나치게 강하거나 개성이 적다는 문제가 있었고, 디테일 부분에서는 나이트시티에서 생동감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 받았다. 스토리텔링 부분에서는 플레이어 선택이 유의미한 결론을 보여주는 퀘스트가 적다는 비판도 나왔다

나이트 시티에서 펼쳐질 V의 새로운 모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CDPR은 23일 진행된 게임스컴 2023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사이버펑크 2077(Cyber Punk 2077) 신규 확장팩 ‘팬텀 리버티(Phantom Liberty)’에 추가될 신규 콘텐츠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새로운 게임플레이 요소와 신규 무기, 재설계된 특전, 새로운 이동수단, 차량 전투, 경찰 시스템 개선에 대한 내용들이 담겼다

CDPR은 16일 공식 카페를 통해 팬텀 리버티 투어 서울 일정을 공개했다. 투어는 오는 9월 16일과 17일 진행된다. 팬텀 리버티 투어에서는 9월 26일 출시되는 ‘사이버펑크 2077 (Cyberpunk 2077)’ 확장팩 ‘팬텀 리버티(Phantom Liberty)’를 체험할 수 있다. 팬텀 리버티 투어 서울에서는 체험 공간과 함께 사이버펑크 관련 굿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 당시 크게 삐걱거리며 스팀 유저 평가 ‘복합적’을 기록했던 사이버펑크 2077이 지난 16일 부로 스팀 전체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80% 긍정)’까지 올랐다. 게임을 정상화 하기 위한 개발사의 끊임없는 노력과 애니메이션의 호평, 새 확장팩에 대한 기대감 등이 혼합된 결과로 보인다. 사이버펑크 2077은 2020년 12월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