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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스타리그`, tving 스타리그 공식 로고 (사진 제공: 온게임넷)
1999년부터 2012년까지 약 13년 동안 국내 e스포츠 대표 리그로 자리해온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온게임넷은 6월 5일, 16강 재경기가 마무리된 이후 VCR을 통해 CJ헬로비전의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tving의 후원 하에 진행되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스타리그’가 종결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스타리그’의 전신인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부터 13년 동안 이어져온 ‘스타1’ 종목 방송대회는 현재 진행 중인 시즌이 끝나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스타리그’의 종료를 선언하기 전, 온게임넷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 후, 중대발표가 있으리라고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온게임넷의 `스타1` 개인리그가 마지막이 되리라는 예상은 대회가 개막하기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언급되어 왔다. 지난 4월에 진행된 ‘스타2’ e스포츠 비전 선포식’ 현장에서 온게임넷 황형준 본부장은 “스타1은 지난 10년 간 너무 큰 역할을 해주었으며, 개인적으로 아름답게 해어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이번 ‘스타리그’가 마지막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여건이 안 된다면 어쩔 수 없이 못하게 되지 않나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함께 해온 ‘스타리그’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e스포츠 팬들은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팬들은 “스타리그가 마지막이라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스타1 스폰서가 없다니 말이 되나”, “이젠 완전히 끝이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차후 ‘스타리그’의 방향성 역시 제시되었다. 다음 시즌 ‘스타리그’는 ‘스타1’에서 ‘스타2’로 종목을 변경하여 진행되며, KeSPA 소속 프로게이머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다. 이는 현재 GSL에 출전 중인 선수들도 온게임넷 ‘스타2’ 개인리그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것이다. ‘스타2 비전 선포식’ 현장에서 KeSPA 오경식 사무총장은 “개인리그에 대해서는 양쪽 선수가 함께 하는 장을 만들자는 결론이 도출되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온게임넷은 다음 주 중, 이에 대한 중간 결정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6월 5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된 tving 스타리그 2012 16강 재경기를 통해 이영호와 변현제, 신대근이 8강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잡았다. 재경기를 통해 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난 선수 세 명은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한 허영무, 김명운, 이영한, 어윤수, 정명훈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tving 스타리그 2012는 오는 7월 28일 진행되는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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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는 테란과 저그는 2가지, 프로토스는 3가지 유닛...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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