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스톤 웰에서 시작되는 또 하나의 전설!

로봇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누구라도 알고 있는 바이스톤 웰의 거대병기 단바인. 곤충과 같이 생긴 갑옷과 멋진 칼질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이 로봇이 슈퍼 로롯대전이나 리얼 로봇대전 게임에서 탈피해 PS로 단독 출연한다! 육지와 바다 사이에 있다는 바이스톤 웰에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스토리
이야기는 원작인 TV판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주인공 쇼우 자마보다 먼저 소환된 사람이 있다면…`이란 가정에서 출발한다. 새로운 주인공의 이름은 `순지`. 강한 오오라의 힘을 지닌 그는 요정에 이끌려 바이스톤 웰이란 세계로 워프하게 된다. 그리고 그 세계를 혼돈으로 몰아넣으려는 야심가 `드레이크`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리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드레이크에게 힘을 빌려줄 것인가, 아니면 바이스톤 웰의 평화를 위해 드레이크에게 맞설 것인가를 결정하게 되는 주인공. 만일 드레이크와 손을 잡게 되는 경우에는 원작의 쇼우 자마와 대결하게 될지도 모른다.

시스템
S·RPG 라고는 하지만 어드벤처 파트와 시뮬레이션 파트가 완전히 분리된 일종의 드라마틱 시뮬레이션으로, 보다 심도 있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가격으로 보아서 CD 2장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짙으므로 그만큼 스토리에가 더더욱 기대된다.

어드벤처 파트
실질적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어드벤처 파트. 기본적으로는 `알현의 방`에서 부름을 받게되며, `기계의 방`에서 오오라 배틀러를 개발 생산하고, `기사 숙소`에서 장비의 변화, 기사단의 구성 등을 할 수 있다. 월드 맵에서 다음 목적지를 선택하면 시뮬레이션 파트로 이동하게 된다.

시뮬레이션 파트
간단하게 말하면 전투 파트다. 액티브 게이지가 먼저 차는 유니트의 순서대로 행동하는 전형적인 시뮬레이션 전투로 간단한 조작에 비해 심오한 전술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오오라 배틀러끼리의 필살기를 작열하는 전투신이 3D로 완벽하게 재현된다는 것이 가장 기쁜 일이기도 하다. 특이한 것은 기사단장끼리 승패를 놓고 다투는 이른바 「일기토」가 가능하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