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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테랄드가 돌아왔다(에버그레이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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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을 장비하여 파라미티를 변경하는 등 독특한 게임성을 선보였던 에버 그레이스가 1년 반만에 플스 2로 등장한다. 이번 이야기는 유테랄드가 류베인에 가기 이전의 이야기를 그린다고 한다. 스가와라 타케시의 멋진 일러스트가 매력적인 에버 그레이스 2! 전작보다 얼마나 진보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자.

 



-이젠 외롭지 않아


전작은 혼자서 쓸쓸히 싸움을 해야 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3인 파티제가 도입되어 파티배틀이 전투의 기본이 된다. 혼자서 여행을 하던 것과는 달리 다른 동료가 존재하기 때문에 게임의 느낌이 많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혼자보단 둘이, 둘보다는 셋이 좋지 않은가? 전투 도중에는 3명의 캐릭터를 수시로 번갈아 가면서 진행이 가능하다고 하니 여러 가지 전략을 구사해보자.


▲전작은 한명이었다. 그러나..   ▲ 이번작품은 세명! 든든하다~ 



- 유테랄드와 친구들

전작에서 등장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유테랄드와 이번작에서 새로 등장한 동료들을 만나보기로 하자. 역시 스가와라 타케시의 멋진 디자인으로 3명 모두 개성이 넘쳐 흐른다.


◆ 유테랄드 - 게임의 주인공. ‘쿠레스트’라는 불리는 문장을 가지고 있는 청년. 어릴적 모레아의 암살자에게 살해를 당한 아버지, 어머니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스스로의 힘을 길러 여행을 떠난다.


◆ 피르나 - 재화의 밤 직후 유테랄드의 마을 근처에 쓰러져 있던 소녀로 유테랄드의 도움을 받아 구조된다. 현재는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로 때때로 낯선 광경이 떠오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찾아가려 노력한다.

 


◆ 리야나 - 유테랄드와 함께 자란 청년. 마음이 여린 성격의 소유자로 숨막히는 전란이 어서 빨리 평온으로 바뀌길 바란다. 겉모습과는 달리 천재적힌 칼솜씨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신 시스템 전격 공개

에버 그레이스 2에서는 리얼타임 파티제라는 신 시스템을 도입한다. 최대 3명까지 한 파티를 구성할 수가 있으며 그중 게이머는 한명을 직접 움직이며 맵상에 등장하는 적들과 전투를 하게 된다. 조작 캐릭터 이외의 캐릭터는 인공지능으로 행동하면서 게이머를 보좌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상황에 따라서 리얼타임으로 캐릭터를 바꾸어가면서 게이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투를 이끌어 갈 수 있다. 게이머의 에너지가 거의 없거나 불리한 상황에서는 적과 조우하지 않고 적을 피해가는 것도 가능하다.

 

 

 ◀ 이 장면에서 게이머는 유테랄드로 조작하고

     있다. 여기서 L1 버튼을 누르면 체인지된다!!

 

 



 

 

 ◀ 나머지 2명의 캐릭터는 인공지능으로      움직여지면서 유테랄드를 보좌한다.


 

 


전작의 아쉬움을 달래다오


전작은 짧은 플레이 시간과 갈수록 빈약해지는 시나리오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작품이었다. 이번 작품은 DVD의 대용량을 사용하고 있는만큼 보다 멋지고 짜임새 있는 작품이 되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래픽은 확실히 전작보다 뛰어나졌으며(파이날 판타지와는 비교하지 말자) 여러면에서 짜임새가 잘 갖추어졌다는 느낌이 든다. 에버 그레이스 2는 전작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멋진 작품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보너스] 스가와라 타케시의 멋진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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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아이템을 장비하여 파라미티를 변경하는 등 독특한 게임성을 선보였던 에버 그레이스가 1년 반만에 플스 2로 등장한다. 이번 이야기는 유테랄드가 류베인에 가기 이전의 이야기를 그린다고 한다. 스가와라 타케시의 멋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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