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시원하게 해주마(크레이지 택시 3)

드림캐스트용으로 2편까지 등장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크레이지택시의 최신작 [크레이지 택시 3 : 하이롤러]의 등장이 얼마남지 않았다. 이제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쿨(Cool)한 게임으로 소문이 나있는 쾌감만점의 게임 크레이지 택시 3 하이롤러가 과연 X박스의 유저들을 시원한 게임속으로 안내해줄 수 있을까? 정답은 당연히 “Yes\"이다. 이번 최신작은 전편들과는 비교도 안돼는 시원함과 상쾌함, 통쾌함이 있는 게임이 되었다. ”유쾌, 상쾌, 통쾌“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릴만한 크레이지 택시의 최신작 3는 어떤 점이 바뀌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코스의 파워업! 즐거움이 가득
이제 낮에만 미친택시를 몰고 다니는 것은 싫증난다. 따라서 세가는 크레이지 택시 3에서 밤 코스를 제작했다. 유흥도시 라스베가스를 모티브로 한 [글리터 오아시스]라는 이름의 밤코스로 등장하며 관광명소인 그랜드 캐년 등도 등장한다. 이곳에서는 골짜기를 점프로 뛰어넘는 등 스릴만점의 액션이 펼쳐질 듯 하다. 밤의 야경이나 쌍라이트 등의 광원처리역시 볼만한 요소. 더욱 더 다양하고 신선한 재미를 가져다준다. 크레이지 택시의 원점이 되었던 서해안코스 [웨스트 코스트] 스테이지가 완전 리메이크되어 다시 게이머들을 찾아온다. 원작을 해본 게이머들이라면 더 없이 반가울만한 코스. 물론 원작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쿨(Cool)~”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멋진 코스이다. 물론 이것이 끝은 아니다. 아직도 여러분들을 유혹할 멋진 코스들이 등장하니 올 여름은 크레이지 택시 3와 함께 시원하게 보내도록 하자!

새로운 것이 가득

크레이지 택시 3에는 개성넘치는 신 캐릭터 4명이 등장한다. 이들은 각각의 개성있는 택시를 가지고 [글리터 오아시스]코스에서 게이머들과 함께 멋진 광란의 밤거리를 만들어낼 것이다. 더욱이 엑셀, 죠, 지나, 거스 등 정들었던 인기 캐릭터들도 등장하여 과거 팬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준다. 이들은 그래픽이 대폭 업그레이드 된 3편 하이롤러에서 활약을 하게되며 이제 엑셀들도 자신들의 오리지널 코스에서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해야만 한다. 맨날 한명만 태워보다가 두명, 많게는 4명이나 태워야하니 많이 힘들어 할지도... 물론 미니게임도 충실하게 재현된다. [크레이지 UFO], [크레이지 링] 등 크레이지 택시로 UFO를 파괴하는 미니게임이나 서커스 등에 자주 드장하는 불이 타오르는 링속을 통과하는 미니게임 등 신선한 발상의 다양한 미니게임이 준비되어 있으니 본 게임외에도 즐길 것은 풍성하다.

시각적 요소는 대폭 파워업
X박스로 발매되는 작품인만큼 그래픽이나 화려한 연출은 지금까지 시리즈와 격을 달리한다. 크레이지 대쉬 등을 하거나 크레이지 턴을 할 때의 지면으로부터 불꽃이 튀는 효과 등이 대폭 파워업되었고 수면에서 택시를 몰 때는 수면에 있는 물방울들이 튀는 효과가 사실적으로 표현되는 등 게이머들을 시원하게 해줄 요소들을 상당수 포함하고 있다. 크레이지 택시 3는 어떤 게임도 따라오지 못할 파워풀한 연출과 박력으로 승부를 건다고 하니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