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로 부활한 성검 이야기(성검전설DS 칠드런 오브 마나)

성검전설 프로젝트 가동

성검전설은 스퀘어(현 스퀘어 에닉스)의 대표 RPG게임으로 많은 고정 팬을 가지고 있는 명작 시리즈 중 하나다. 스퀘어는 '성검전설4', '성검전설DS CHILDREN of MANA' 그리고 앞으로 발매될 모든 플랫폼에 그려질 성검전설 시리즈를 총 망라한 집합체인 '월드 오브 마나'로 지칭하고 성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6년만에 발매되는 신작

스퀘어 에닉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성검프로젝트의 시작은 성검전설DS CHILDREN of MANA(이하 성검DS)다. 이번 신작은 99년 7월에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된 '레전드 오브 마나'가 발매된지 6년만에 발매되는 신작이다.

성검DS은 변함없는 2D그래픽으로 표현됐으며 스토리는 시리즈 전통적으로 이어지는 애절한 스토리다. 이번 신작은 예전부터 성검전설 시리즈를 프로듀싱 해오던 이시이 씨가 담당해 예전 시리즈를 좋아하던 팬들은 변함없는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마나의 나무를 둘러싼 아이들의 이야기

세계의 중심에 있는 이루쟈 섬. 그 섬의 중앙에는 오래 전부터 하늘까지 이어져 있는 듯한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있다. 이 섬에는 오래된 전설이 있다.

오래 전 아루쟈섬을 중심으로 세계의 큰 재앙이 일어났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슬픔에 빠진 세상을 구한 것은 바로 한 명의 소녀와 소년이다. 그리고 한 자루의 성스러운 검.

시간은 흘러 평화롭게 살고 있는 세상에 남겨진 것은 성스러운 검과 거대한 나무. 그것은 언제부터 사람들에게 '마나의 검'과 마나의 나무'라고 불려지고 있다. 그리고 마나의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루쟈섬에 모여 세계는 마나의 나무를 중심으로 다시 시작되고 있다.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우리를 보살펴주고 있는 마나의 여신과 성스러운 검, 그리고 마나의 나무에 모여든 아이들의 이야기다. 마나를 둘러싼 운명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되고 있다.

다양한 무기로 다양한 공격

성검전설 시리즈는 다양한 무기가 등장하며 간단한 버튼조작으로 공격, 필살기등을 사용하며 게임을 진행해 나간다. 신작 성검DS는 2개의 버튼을 사용해 다양한 무기를 가지고 공격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무기인 검

검은 다양한 게임에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무기로 성검DS에서도 가장 기본이 된다. 또 적을 공격하는 것뿐만 아니라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원거리 공격을 가드하면 데미지를 입지 않고 반격하는 것이 가능하며 접근공격의 경우는 데미지가 줄어든다.

필드에서는 검으로 풀과 항아리와 같은 아이템을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다. 풀을 베거나 항아리를 파괴하면 갈 수 없던 지역의 아이템이나 보물상자를 획득할 수 있으며 때로는 칼로 길을 만들어 게임을 진행하는 것도 시리즈 전통적 특징이다.

원거리 공격의 대표 활

ARPG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황에 맞는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검이 근접전투의 기본이 된다면 활은 원거리 공격의 대표적 무기다. 이번 신작에선 과녁표시가 되기 때문에 전작들보다 공격이 편해진 것이 특징이다. 활은 전작에서 원거리 트랩을 풀 때 사용돼 신작에서도 여러가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채찍을 다양하게 사용하자!

일반적으로 채찍하면 원거리 무기로 인식되기 쉽지만 성검전설 시리즈에서 채찍은 근접무기에 속한다. 원거리로 사용될때는 장애물을 뛰어넘거나 원거리의 아이템을 획득할 때 등이다.

필살기로 한 방을 노리자

성검전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각각의 무기는 제련소에서 강화하여 무기 레벨을 올리는 것이 가능했다. 이번 신작에도 무기 강화에 의한 필살기 연출시스템은 그대로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필살기는 게임화면 우측하단의 피버게이지를 채워 사용할 수 있다. 피버게이지는 통상공격을 하면 조금씩 채워져 모두 차면 해당무기의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야기는 3명의 주인공이 이끈다

프릭: 15세 남자

탬플: 15세 여자

팝: 9세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