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브레인에서 제작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아마가미`가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파워업 했다. 염가판이면서 개량된 `에비코레+ 아마가미`로 3월 31일 PS2와 PSP로 발매된다. 아마가미는 고등학교 2학년인 주인공이 크리스마스까지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여자친구를 만들어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이야기다. 총 6명의 개성강한 히로인들이 등장하며 매일 행동/이벤트/회화를 반복해 호감도를 올려 최종적으로 고백에 성공,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야 한다.
당신의 선택 하나 하나가 그녀의 마음을 흔든다
아마가미는 한 두번의 대화로 그녀와의 관계가 좋아지는 최근 연애 시뮬레이션의 방식이 아니라 잘 짜인 판 위에서 치밀하게 계획적으로 진행해야 그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마치 `동급생` 같은 고전 연애 시뮬레이션의 방식을 따른다. 게다가 히로인과 관계가 바뀌는 이벤트 분기가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어 상당한 볼륨을 자랑한다.
▲그녀의
마음에 들도록 각종 화제거리는 기본
아마가미의 시스템은 크리스마스 전날까지 매일 육각형이 나열된 `행동 맵`에서 원하는 `이벤트`를 선택해 그녀와 `회화`로 호감을 얻는 구조를 가졌다. 선택한 이벤트의 회화에서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그녀의 마음에 들거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으며 하루에 선택 가능한 시간은 휴식1, 휴식2, 점심시간, 방과후 총 4번의 기회가 있다. 하루의 행동을 마치면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세이브 혹은 로드와 히로인과의 관계를 알 수 있는 "호감도 맵"을 확인 할 수 있다.
▲다양한
선택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남의 눈치를 볼 것 없이 어디서든 그녀와 함께
제작사인 엔터브레인은 `에비코레+ 아마가미`를 제작하면서 PSP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에비코레+의 콘셉에 맞춰 PSP판을 제작했으며 PSP의 기능을 십분 활용해 화면 비율을 기존 4:3에서 16:9로 변경, 좌 우 길이가 넓어졌다. 여기에 좁아진 상, 하를 보완하기 위해 아날로그 스틱을 스크롤해 일러스트와 전신을 감상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좌
우로 넓어진 화면
▲아래가
짤린것 같지만
▲스크롤을
내리면 신세계가!!!
아마가미가 아니다. 파워업한 아마가미다!
유저들의 의견을 살린 `에미코레+`에선 언제든지 시간대나 히로인과의 관계, 기분 등을 내 마음대로 설정하는 `신 모드`를 추가 했다. 이 `신 모드`에선 선택한 이벤트에서 히로인의 상태에서 따라 각기 다른 반응을 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주인공의 이름도 아마가미에선 강제 설정인 `타치바나 쥰이치`가 아니라 게임 시작이 설정한 이름으로 표시된다.
▲원하는
입 맛대로 설정하고
▲듣고
싶은 대답을 이끌어 낸다
이 외에도 캐릭터의 복장이나 포즈, 표정 등을 자유롭게 설정하고 최대 3명까지 동시 등장시켜 게임을 진행하는 `덤 모드`를 언제든지 스타트 버튼만 누르면 바로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천국인가?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선 마작으로 승부
에비코레+ 아마가미에서는, 본편 이외에 `아마가미 훈훈 마작`이라는 미니게임이 추가됐다. 이 미니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20개 이상, 히로인 캐릭터 풀 보이스, 다양한 리액션이 추가돼 있어 본편에 버금가는 볼륨을 자랑한다. 스토리 모드에선 마작의 대국 결과에 따라 이야기의 흐름이 바뀌게 되는데 마작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한번도 해보지 못한 유저를 위해 플레이어 대신 자동으로 마작을 두는 기능이 탑재됐다. 게다가 스토리 모드로 등장한 캐릭터들과 자유롭게 마작을 두는 `프리 대전`모드도 있다.
▲받아라
신의 한수!
- 플랫폼
- 비디오
- 장르
- 연애시뮬
- 제작사
- 엔터브레인
- 게임소개
- '아마가미 에비코레+'는 PS2로 발매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아마가미'에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문제점을 개선한 타이틀이다. 신규 요소로 시나리오 상에서 마작을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이 추가되었다. PS2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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