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태어나는 칼립소~ 리니지
Lineage part 3 (1/2)
신분의
상승인가, 머슴계급으로의 하강인가.
서먼 몬스터 잡아먹기
얼마전 업데이트 후로 서먼한 몬스터를 먹는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법사는 자기가 테이밍한 몬스터를 칠
경우 바로 해산되어버려서 일반 몬스터가 되고, 다른 사람에게 먹여줄 경우 예전처럼 상태창에서 휴식을 연타하여
먹여주던 방법은 휴식이 되지 않으므로 결국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딱 한 가지 소환 몬스터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은기사 마을 수련장을 이용하는 것이다.
은기사 마을에는 수련장이 2곳이 있는데 왼쪽과 오른쪽 중에서 왼쪽이 버그베어 장사꾼들이 밀집해서 영업을 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소환 몬스터를 먹는 방법은 일단 법사가 서먼 몬스터로 몬스터를 불러낸 후 수련장 허수아비를
공격해주는 것이다. 그러면 소환 몬스터는 미친 듯이 허수아비만을 공격한다. 그 다음에 레벨을 올릴 사람은 버그베어가
누울 때까지 공격하면 끝. 절대 공격받을 위험이 없다. 스파토이나 해골의 경우에는 허수아비에게 공격을 하게
만들어놓고 법사 자신이 턴으로 잡는 방법도 있다.
참고로 완전하지는 않지만 버그베어를 먹여서 레벨업을 할 경우 많은 경험치를 얻는 방법이 있다. 서먼 몬스터를
행한 법사 자신이 공격을 하면 테이밍이 풀리므로, 레벨업을 하고 있는 게이머가 공격을 하는 사이에 다른 사람이
주먹으로 3대정도 버그베어를 쳐주면 경험치가 거의 2배정도 올라가는 것을 경험했다.
레벨 10에서 버그베어를 먹을 경우 마리당 보통 15%정도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지만 이 방법을 쓸 경우 25~30%정도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가끔 안될 때도 많다. -_-;; 단지 이는 돈드는 일은 아니므로 이 방법을
권한다. 밑져야 본전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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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방법으로 버그를 사먹는 것이다.
쿠훼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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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칼립소 혈맹의 중요행사가 있는
날이었다. 바로 군주직의 이양식이 이루어진 날인 것이다. 이것은 소마신화군주 님의 입대가 코앞에 다가옴에 따라 취해진
조치였다.
소마신화군주: 형, 나 얼마 안있으면 정말로 입대한다. 우엉.ㅠ_ㅠ
젤가디스: ㅠ_ㅠ
소마신화군주: 형, 그래서 말인데 다음 군주는 형이 맡아줬으면 좋겠어요.
젤가디스: 헉수. 아니야. 난 삐돌이라 그렇게 중요한 자리는 맡을 수 없을 것 같아.
소마신화군주: 형. -_-; 지금 농담할 기분 아니에요. 맡아주실 수 없겠어요?
젤가디스: 응, 좀 곤란할 거 같아. 너만큼 혈맹에 정성을 쏟을 시간이 부족하거든.
소마신화군주: 쩝, 그럼 어쩌죠. 당장 입대가 코앞인데.
젤가디스: 일단 혈모임을 갖고 상의해서 결정을 내려 보자. 오키?
소마신화군주: 네에. 그래요.
그 후 칼립소 혈맹은 글루딘 마을 여관 홀을 대여해 장시간 혈모임을 가졌다(칼립소
혈맹의 평균 혈모임 시간은 2~4시간정도로 악명이 자자하다. ^^;;). 그 결과 현재 혈맹고문으로 일하고있는 세인티얼이
차기군주를 맡기로 결론을 내렸다.
젤가디스: 헉수. 이럴 수가… 그럼 내 하인 한명이 사라지는 거잖아.
세인티얼: 에. 형. 한마디만 할게요. 얼마 후면 형이 내 하인이야. 우훼훼~
젤가디스: 우찌 이런 일이~ 안돼. ㅠ_ㅠ
순식간에 대감마님에서 마당쇠로 신분이 몰락해버리는 순간이었다. 그래도 뭐 전임군주 못지않게 활약해줄 신임군주를 뽑았다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생각했다.
소마신화군주: 에. 일단 신임군주로 세인티얼 님이 추대된 걸 선포하고, 다음
안건으로는 군주 부재시에 군주대행 임무를 수행해줄 부군주 님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상당히 힘들고 고된 직책이 될 것이므로
그에 합당한 분을 추천해주십시오.
봉인의검객: 군주님! 전, 젤가디스 님을 추천합니다. 매일매일 슬경에서 다져진
실력으로 혈맹의 부를 쌓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혈맹원일동: -_-;
로리안: 저도 젤가디스 님을 추천합니다. 비록 나이는 헛먹었지만 나름대로의
연륜이 쌓인 만큼 혈에 폐를 끼칠 행동은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이거 추천 맞나 -_-;).
구천왕: 힘든 일은 젤가디스에게~ 돈이 되는 일은 구천이에게~ 케케케~
v헤라클래스v: 젤가디스 님 요즘 정신 많이 차리신 거 같던데요~ ㅎㅎㅎ
소마신화군주: 그래요. 알겠습니다. 일단 젤가디스 님 앞으로 나오세요.
젤가디스: 눼. -_-;
소마신화군주: 젤가디스 님, 부군주직을 맡으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젤가디스: 에… 저를 믿고 추천해주신 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지만, 저는 아직
모자란 점이 많고, 또…
혈맹원일동: 짝짝짝~! ㅊㅋㅊㅋ~
젤가디스: 엥? 저 아직 말 안끝났는데요. -_-;
얼떨결에 젤가디스는 부군주직을 맡아버리고 말았다. 예전 꽃 혈맹에 속해있을 당시에도 부군주로 일한 적이 있는데, 역시
젤가디스는 부군주의 팔자를 타고 났던 것일까? 잘하면 본전이요, 못하면 욕먹는 힘든 직책이지만, 적어도 게임상에서만큼은
내 자신을 혹사시키면서 열심히 살아보고 싶기에 잘된 일이라 생각한다(현실에서는… 게으른 젤가디스다). 혈맹의 변화를
가져오면서도 기본틀을 지키고, 기존의 혈원들이 혼동을 느끼지 않도록 여러가지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아~
머리 아파.
젤가디스: 털아(티얼을 줄여서 부르다보니 어느새 털이 되어버렸다. 쿄쿄).
나 부군주 월급 얼마나 줄거야? 많이많이 줄거지? +_+;
세인티얼: 형, 내가 딱 한마디만 할게.
젤가디스: 응?
세인티얼: 그냥 나 내다가 팔아 +_+;
젤가디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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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벡 마을에서 만난 int08 님과 귀여운법사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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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어달라고 1분 동안 도배하시다뉘. ㅠ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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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크 2마리의 다굴보다 사진이 더 중요한가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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