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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S는 텅텅 스위치는 풍년, 2019년 닌텐도 주요 라인업

작년까지만 해도 닌텐도 3DS는 당당한 현역이었다. 비록 닌텐도 스위치가 발매된 이후 게임 타이틀 출시 속도는 한풀 꺾였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 닌텐도 3DS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닌텐도 셀렉트’나 여러 가지 버전 New 닌텐도 2DS XL 패키지가 공개되면서 라이트 게이머나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그러한 닌텐도 3DS의 씩씩한 모습을 보지 못할 전망이다. 2019년 출시 예정작은 불과 2개밖에 없으며, 이미 해외에서는 기기 자체가 단종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작년 12월 오프라인 매장탐방에서도 그 결과는 여실히 드러났다. 가격도 저렴하고 즐길 타이틀도 1,000개 이상 되는 닌텐도 3DS가 크리스마스 아이들 선물로 인기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과 다르게, 저조한 성과를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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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닌텐도 3DS는 올해를 기점으로 은퇴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사실 그간 닌텐도 3DS가 현역으로 버텨올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하다. ‘포켓몬스터’, ‘동물의 숲’처럼 오직 3DS에서만 즐길 수 있는 킬러 타이틀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이런 신작들이 대부분 스위치로 출시됐거나, 올해 안으로 출시 예정이다. 따라서 굳이 닌텐도 3DS를 플레이할 이유가 사라지고 있다. 실제로 2019년 출시 예정인 닌텐도 3DS 주요 라인업은 오는 2월 5일 출시되는 ‘세계수의 미궁 X 에트리안 오디세이 넥서스’와 3월 7일 출시되는 ‘털실 커비 이야기 플러스’ 정도로 중요도가 많이 떨어졌다.


▲ 작년 11월까지만 해도 무언가를 보여주던 3DS지만... (사진출처: 한국 닌텐도 공식 웹페이지)


▲ 그나마 올해 닌텐도 3DS 기대작으로 꼽히는 '털실 커비 이야기 플러스' (사진출처: 일본 닌텐도 공식 웹페이지)

반면 닌텐도 스위치는 올해 ‘풍년’이다.많은 닌텐도 팬이 염원했던 8세대 ‘포켓몬스터’와 ‘동물의 숲’,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에서 처음 선보이는 독점 타이틀 ‘타운’까지, 굵직한 기대작 타이틀 출시가 예정됐기 때문이다. 2019년 출시 예정인 닌텐도 스위치 주요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2019년 봄 | 닌텐도 스위치 | 한국어 지원)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은 중세 시대풍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매직 아이템 ‘파이어 엠블렘’을 둘러싼 국가 전쟁을 다루는 게임으로, 닌텐도 대표 SRPG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최신작이다.

턴제 SRPG임에도 불구하고 병사들이 뛰어오거나, 이동 중에 부대원들이 진영을 갖추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등 세세한 전투씬을 잘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위치로는 시리즈 첫 출전이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가 높은 타이틀이기도 하다. 2019년 봄 출시 예정이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 턴제 SRPG임에도 불구하고 세밀한 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출처: 닌텐도 다이렉트 생중계 갈무리)


▲ 전작에 비해 부대 전투 묘사가 늘어났다 (사진출처: 닌텐도 다이렉트 생중계 갈무리) 

포켓몬스터 2019
(2019년 미정 | 닌텐도 스위치 | 한국어 지원)

‘포켓몬스터 2019(가칭)’는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는 ‘포켓몬스터’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작년 11월 스위치로 출시됐던 1세대 리메이크 ‘포켓몬스터 레츠고’와 달리 완전 넘버링 신작인 8세대 ‘포켓몬스터’다. 게임은 올해 중 출시 예정이나, 정식 타이틀 명칭 등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포켓몬스터 2019'의 경우 다른 타이틀과 달리 시리즈 첫 스위치 출전도 아니지만, 이 게임이 가지는 의미는 생각 외로 크다. ‘포켓몬스터 레츠고’가 야생 배틀이 생략되고, 노력치나 배틀 아이템이 전략에서 제외되는 등 가벼워진 게임성을 보여 라이트 게이머를 사로 잡은 반면, 하드코어 게이머는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과연 ‘포켓몬스터 2019(가칭)’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답을 보여줄 수 있을까?


▲ 포켓몬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올해 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출처: 포켓몬 공식 트위터 계정)

동물의 숲 2019
(2019년 미정 | 닌텐도 스위치 | 한국어 지원)

‘동물의 숲 2019(가칭)’는 한때 닌텐도 속 내 집 마련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동물의 숲’ 시리즈 최신작이다. 닌텐도 대표 타이틀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스위치 버전 소식이 없어 많은 팬의 애간장을 태웠는데, 올해 드디어 출시되는 것이다. 아직 정식 명칭이나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DS 시절에는 ‘놀러와요 동물의 숲’, 3DS 시절에는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이었던 만큼 과연 이번 스위치 버전은 어떤 ‘동물의 숲’이 될지 기대된다.


▲ 내 집 마련 최대 장해 '너굴' 등장 (사진출처: 게임 공식 영상 갈무리)


▲ 과연 스위치 버전은 어떤 '동물의 숲'이 될까?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타운
(2019년 미정 | 닌텐도 스위치 | 한국어 미정)

‘타운(가칭)’은 ‘포켓몬스터’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프리크가 개발 중인 게임으로, 중세풍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마을을 지키기 위해 괴물과 싸우는 주인공과 동료들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개발사가 같은 만큼 그래픽에선 ‘포켓몬스터’가 묻어나오며, 게임 진행 방식 또한 턴제다. 게임은 올해 중 출시될 예정이지만 아직 정식 명칭이나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다. 포켓몬 아닌 그냥 몬스터와 싸우는 RPG ‘타운(가칭)’은 과연 어떤 게임이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 그래픽에서 '포켓몬스터'가 떠오르는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영상 갈무리)


▲ '포켓몬'이 아닌 그냥 몬스터와 싸우는 RPG '타운' (사진출처: 게임 공식 영상 갈무리)

루이지 맨션 3
(2019년 미정 | 닌텐도 스위치 | 한국어 지원)

‘루이지 맨션 3’은 마리오 동생 루이지가 유령 퇴치도구 ‘유령싹싹’을 들고 유령이 출몰하는 맨션을 종횡무진으로 활약한다는 이름 그대로 게임이다. 정식 시리즈에서 언제나 2인자로만 묘사되는 ‘루이지’가 주인공으로 전면에 나서는 귀중한(?)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 작품 역시 전작과 같이 사라진 마리오를 찾아 떠나는 스토리가 전개될 것으로 보이며, 게임은 올해 중 출시 예정이다.


▲ 유령 가득한 맨션을 탐험하는 '루이지'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 강아지 유령에 맞서는 '루이지' (사진제공: 한국 닌텐도)

데몬 엑스 마키나
(2019년 미정 | 닌텐도 스위치 | 한국어 미지원)

‘데몬 엑스 마키나’는 ‘아머드 코어’ 시리즈 개발진이 만든 메카 액션 신작으로, 근미래 멸망 직전까지 몰린 인류와 강력한 에너지원 ‘펨토’를 둘러싼 전쟁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펨토’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로봇 ‘아스널’을 조종하는 파일럿이 되어 인류를 구하기 위한 각종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게임은 올해 중 출시 예정이다.


▲ 폭주하는 거대로봇 등장 (사진출처: 게임 공식 영상 갈무리)


▲ 아머드 코어 개발진이 만든 게임답게 비슷한 느낌을 풍긴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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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 닌텐도 스위치
장르
경영시뮬
제작사
닌텐도
게임소개
‘동물의 숲’은 여러 동물 주민들이 사는 마을에서 낚시, 곤충 채집 등을 즐기고 집과 마을을 꾸며 다른 플레이어를 초대하는 등 평화롭게 즐기는 ‘치유 게임’이다. 물고기와 곤충, 화석 등 다양한 수집 요소가 존재... 자세히
안민균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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