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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 '랑그릿사' 모바일이 한국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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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그릿사'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X.D.글로벌)

중국 게임사 ZLONGAME이 일본 익스트림(Extreme)의 정식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개발한 '랑그릿사' 모바일이 올해 봄 국내에 출시된다. '랑그릿사'는 ZLONGAME와 X.D.글로벌이 공동 마케팅한다.

'랑그릿사' 는 1991년 출시된 '랑그릿사 1'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SRPG 대표작이며 성검 ‘랑그릿사’와 마검 ‘알하자드’ 를 둘러싼 전쟁을 다루고 있다. 각 병종 상성을 고려한 '전투 시스템', 용병을 고용하여 싸우는 ‘용병 시스템’, 지휘관이 서있는 장소가 방어력과 이동 범위에 영향을 주는 ‘지형 효과’ 등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이번에 모바일로 출시되는 '랑그릿사'는 중국, 대만 등에서 '몽환모의전'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이며 현지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의 게임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랑그릿사' 시리즈 정식 후속작이라는 방향에 맞게 엘원, 레온, 보젤, 디하르트 등 대표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볼 수 있다.

또한,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주는 라이브 2D를 바탕으로 캐릭터 표정과 동작을 실감나게 표현했으며, 풀 보이스를 동원해 주요 스토리 대사를 음성으로 구현했다.




▲ 고유 스토리와 라이브 2D가 적용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X.D.글로벌)

아울러 지휘관 유닛 없이 플레이어가 직접 대륙의 지휘관이 되어 영웅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다. 매 턴마다 이동, 공격, 스킬 사용, 대기 등을 유닛 별로 지정할 수 있다.

보병, 기병, 창병, 궁병, 비병, 마물, 승병, 마법사, 암살자 등으로 나눠지는 병종은 서로 상성이 있어 매 스테이지 마다 적들의 상성을 고려한 유닛 배치가 전략 요소로 떠오른다.




▲ 플레이어가 직접 지휘관이 되어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사진제공: X.D.글로벌)

'랑그릿사' 시리즈 고유의 ‘용병 시스템’ 은 ‘병사 시스템’ 으로 바뀐다. 병사는 영웅 유닛을 보조하며, 영웅 유닛이 피해를 받을 때 병사 체력이 먼저 소진된 후, 영웅 체력이 소진된다. 다만 영웅과 별개로 병사를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영웅 유닛이 서있는 장소가 방어력과 이동 범위에 영향을 주는 '지형 효과'도 반영됐다.

또한 원작 자유 전직 시스템을 이어받은 ‘전직 트리’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루트를 골라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 직업별로 획득 가능한 스킬 및 주요 스탯이 다르고, 모든 직업 숙련도를 마스터한 후, 다른 루트를 진행해도 보너스 스탯과 습득 스킬이 계승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 연계을 중심으로 한 전술 요소와 자유로운 전직을 앞세웠다 (사진제공: X.D.글로벌)

아울러 모바일 버전 '랑그릿사' 는 기존보다 마법 종류 및 부가 효과가 늘어나고, 마법 사용 시 MP를 소모하는 게 아니라 ‘쿨타임’ 이 적용된다. 예전처럼 마나 위주로 올려 마법을 연사하는 플레이가 아니라 캐릭터 고유 기술을 사용해 쿨타임을 줄이는 등 다른 영웅과의 연계를 노릴 수 있도록 변경됐다.

마지막으로 영웅 유닛 간 친밀도를 올리면 대사, 추가 도감 설명, 캐릭터 개인 스테이지 등이 개방되고, 전투에 도움이 되는 어빌리티를 올려 전투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 호감도를 높이면 다양한 요소가 개방된다 (사진제공: X.D.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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