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가 게임 사업을 PSN(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 서비스)를 중심으로 강화하려 한다. 이에 맞춰 게임 자회사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 경영진을 교체했다.
소니는 4월 1일, SIE 신임 대표로 짐 라이언 CEO를 선임했다. 그는 1994년에 SIE 유럽 법인 전신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유럽에 입사해 2011년에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100개 이상의 지역의 플레이스테이선 사업을 총괄하는 SIE 유럽 법인 대표를 맡았다. 아울러 2016년 4월에는 SIE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총괄로 일했으며 작년 1월에는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25년 간 소니 게임 사업을 맡아온 베테랑이라는 것이다.
이어서 SIE 대표였던 존 코데라는 부사장으로 자리한다. 부사장으로서 그는 PSN 사업과 함께 소니 그룹 디지털 부문 전략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소니 요시다 켄이치로 대표는 그에 대해 “PSN을 월 이용자 9,000만 명 이상을 확보한 거대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소니 게임 사업은 두 임원이 이끈다. 플레이스테이션을 중심으로 한 소니 게임 사업에 정통한 짐 라이언과 PSN 성장에 크게 기여한 존 코데라가 힘을 합쳐 PSN을 기반으로 한 게임 사업 발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SIE 짐 라이언 CEO는 “플레이스테이션 사업이 큰 성장과 변화를 이루는 과정을 지켜본 경험을 살려 게임 및 네트워크 사업 기반을 더 공고히 하고,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에게 한층 더 진화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존 코데라 및 전세계 SIE 직원은 물론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플레이스테이션을 최고의 놀이터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존 코데라 부사장은 “변화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회사를 다음 단계로 이끌고,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의 진화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 방법에 대해 요시다 대표와 깊이 논의한 바 있다”라며 “그 결과 네트워크 영역에서 혁신적인 서비스와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창출해나가기 위한 선봉을 맡아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라고 말했다.
소니 요시다 켄이치로 대표는 “게임 및 네트워크 사업은 매출과 이익 모든 면에서 소니 그룹의 가장 큰 사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더 큰 성장을 위한 드라이브를 거는 것도 필요하다.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의 진화와 네트워크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경영 체제를 변경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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