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17일(현지시간) '2019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기사를 게재하고 10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기업인, 정치인, 연예인, 운동선수가 골고루 등재되는 해당 항목에 프로게이머 최초로 '닌자'가 선정됐다. 2016년 게임 유튜버 퓨디파이가 선정된 이후로 3년 만에 게임 관련 인물이 등재된 것이다.
닌자가 선정된 항목은 개척자(Pioneer) 부문으로 새로운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인물들이 등재되는 곳이다. 닌자는 2019년을 대표하는 게이머이자 인터넷 방송인으로서 해당 항목에 이름을 올렸다. 닌자의 프로필을 작성해준 미국 미식축구 선수 스미스 슈스터는 "나는 운동선수이자 팬으로서 그를 존경한다"며 "그는 혼자서 게임과 팝 컬쳐를 혼합하고 e스포츠의 신뢰성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타임지는 2004년부터 16년째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 중이다. 인물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전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을 기준으로 등재되는 목록이며, 올해 선정된 한국인으로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과 IPCC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의장인 이회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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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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