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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임 대표 DRM 데누보, 모바일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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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르데토가 모바일게임 보안 대책 '데누보 모바일게임 프로텍션'을 출시했다 (자료출처: 이르데토 공식 홈페이지)

게임 디지털 다운로드 전성시대에 ‘최강의 방패’를 자처하는 데누보가 PC게임에 이어 모바일 진출을 선언하며 보안 전선을 확대한다.

지난 20일, 게임 보안 전문업체 이르데토(Irdeto)는 데누보 소프트웨어 솔루션스(이하 데누보 소프트웨어)가 개발한 ‘데누보 모바일게임 프로텍션’을 출시했다. 이르데토는 데누보 소프트웨어를 지난 2018년 인수한 모회사다. 출시된 모바일 버전 데누보도 프로그램을 우회하거나 변조하는 것을 방지하고, 보안 취약점을 미리 감지하는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디지털 다운로드가 활성화 되면서 보안을 위한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을 보호하는 기술)이 대세로 자리잡게 됐다. 데누보는 이 DRM을 지키는 보안 대책으로, 지난 2014년 9월 ‘피파 15’에 처음 적용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크랙 전문 그룹 3DM의 공격을 수 개월간 방어했으며, 2016년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에 이르러서는 3DM이 크래킹 포기를 선언하며 ‘최강의 방패’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크랙 전문 그룹의 공격은 집요했다. 특히 2017년은 데누보에게 가장 큰 위기였는데, 크랙 전문 그룹을 한차례 좌절시켰던 ‘저스트 코즈 3’가 새 수법에 뚫렸으며, ‘바이오하자드 7’이 일주일도 안돼 무력화됐다. 기간도 점차 짧아져 ‘철권 7’은 출시 4일 만에, ‘토탈 워: 워해머 2’는 8시간 만에 보안이 파훼됐다. 이후 데누보는 더욱 강화된 보안을 내세웠으며, 창과 방패의 싸움은 점점 더 치열해지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이와 같은 치열한 보안전쟁은 PC게임, 그 중에서도 윈도우 운영체제에만 한정돼 있었다. 데누보 소프트웨어 상무이사 라인하르트 블라우코비치는 “모바일게임 시장은 빠르게 성장했으나, 보안 위협 역시 덩달아 가중됐다”라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 없이는 개발자와 유통사가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모바일게임 보안 대책 출시 취지를 밝혔다. 이처럼 데누보의 모바일게임 보안 대책 출시는 수요와 수익성을 고려해 내려진 결정으로 보인다.

이르데토는 ‘데누보 모바일게임 프로텍션’이 게임 최종 APK에 추가할 수 있어 개발자에게 필요한 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PC게임 시장에서 치열한 전쟁을 지속하고 있는 데누보가 모바일게임 보안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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