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20일, 카트라이더에 비매너 유저를 즉시 제보할 수 있는 신고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넥슨 AI·빅데이터 연구조직 인텔리전스랩스와 협업해 비매너 유저를 검증, 판별한 후 매칭에서 분리시키는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비매너 유저를 제보하고자 싶다면 카트라이더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를 거치지 않고 게임 안에서 곧바로 접수할 수 있다. 게임 화면 하단에 추가된 신고 메뉴에는 최근 같이 게임한 유저와 같은 대기방에 있는 유저 등 최대 14명을 확인할 수 있다. 신고 사유는 욕설 사용, 광고성 콘텐츠 게시, 불법 프로그램 악용, 고의적 플레이 방해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비매너 유저라고 신고된 이용자에 대해서는 별도 프로세스를 거쳐 신고 내용에 대해 검증한다. 이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플레이 패턴이 관찰되는 경우 일반 대전에서 분리돼 비매너 유저 간 매칭이 이뤄진다. 이후 이곳에서의 주행 기록에 따라 최종적으로 서비스 정책에 맞춰 제재를 받는다.

이와 힘께 인텔리전스랩스와 협업해 카트라이더에 불법 프로그램을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심가는 유저를 자동으로 판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 단위로 수집하는 주행 중 속도, 충돌 구간, 드리프트 사용 내역 등을 바탕으로 고의로 대전에 참여하지 않고 가만히 서있거나 일정 속도를 넘어서는 등 비정상적인 패턴이 감지되는지 모니터링 한다.
이러한 검증 시스템과 접수된 신고를 종합해 비매너 유저로 판단될 경우 다른 유저와 매칭을 분리한다. ‘카트라이더’ 개발을 담당하는 넥슨 조재윤 리더는 “비정상적인 플레이를 빠르게 제재할 수 있도록 신고 시스템 도입 등 게임 내, 외부적으로 제반 환경을 마련했다”며 “라이더 분들의 주행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서버 내려도 게임은 유지하라" 서명 120만 명 돌파
- 우왁굳 “유튜브 활동 중단, 왁타버스 문제 해결하겠다”
- 쿼터뷰 시점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발표
- 스팀 규정 위반, 블루 아카이브 리뷰 이벤트 급히 취소
- 닌텐도 스위치 2, 발매 한 달 만에 일반 판매 전환됐다
- 락스타게임즈, 레드 데드 리뎀션 3 개발 돌입
- 부정적 여론 의식했나? 몬헌 와일즈 최적화 강연 중지
- [겜ㅊㅊ] 최근 한국어 패치 나온 스팀 추천게임 10선
- [오늘의 스팀] 57만 동접이 1만으로, POE 2 침체 계속
- [이구동성] "게임, 대여한 게 아니라 구매한 것이다"
게임일정
2025년
07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