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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타와 2K 거느린 테이크투, 5년간 신작 93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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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크투의 자회사인 락스타 게임즈의 대표작 GTA 5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락스타 게임즈와 2K를 자회사로 거느린 미국 게임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이하 테이크투)가 향후 5년간 무려 93개 신작을 출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테이크투 칼 슬라토프(Karl Slatoff) 사장은 20일(현지 시간 기준)에 열린 자사 회계연도 4분기(1월~3월) 실적 발표를 통해 신작 출시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5년간 총 93개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며, DLC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93개 중 47종은 기존 IP를 활용한 게임이며 나머지 46종은 완전 신작이다. 플랫폼별로는 콘솔, PC 및 스트리밍에 대응하는 것이 65종, 모바일 전용이 21종이며 나머지 7종은 모든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이 가운데 67종은 플레이에 유료 구매가 필요하며, 26종은 부분유료(Free to Play) 게임이다.

다만, 칼 슬라토프 사장은 일부 게임이 취소되거나 출시가 미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더 많은 신작이 계획에 포함될 수 있다고도 말했다.

테이크투는 자회사로 락스타 게임즈와 2K를 거느리고 있다. 주요 시리즈로는 문명, 레드 데드 리뎀션, GTA, 맥스 페인, 보더랜드, 시리어스 샘, 마피아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시리어스 샘 신작 ‘시리어스 샘 4’가 오는 8월 스팀과 구글 스태디아로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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