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에 진행된 PS5 디지털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두 가지 버전 PS5가 공개됐다. 하나는 블루레이 드라이브가 포함된 것, 또 다른 하나는 블루레이 드라이브가 없는 디지털 전용 버전이다. 소니가 디스크가 없는 디지털 다운로드 전용 거치형 콘솔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 짐 라이언 대표는 이에 대해 답변했다. 짐 라이언 대표는 12일(현지 기준) 영국 BBC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SIE가 PS5 디지털 에디션을 내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 알렸다.
그는 ‘PS5는 디지털 전용 버전과 디스크 드라이브가 있는 두 가지 버전이 있다. 두 버전 간 가격 차이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가격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오늘날 많은 소비자가 디지털로만 게임을 구매하고 있다. 이에 늘 그렇듯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소비자에게 선택지를 주자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2019년(2018년 3월 31일~2019년 3월 31일)에 PS4 전체 소프트웨어 판매 중 디지털이 차지하는 비중은 51%로, 2018년 37%보다 수치가 크게 늘었다. 소니 입장에서는 디지털 버전 PS5를 출시하기에 적기라고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경향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해외 매체 Cnet과의 인터뷰에서 짐 라이언 CEO는 “올해 1분기에 팔린 게임 중 3분의 2가 디지털 구매였다. 음악과 영상처럼 (게임도) 사람들이 디지털을 더 많이 선호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MS는 작년 4월에 디지털 전용 콘솔 Xbox One S 디지털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으며 Xbox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 엑스클라우드에도 힘을 싣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배적인 콘솔 플랫폼 업체로 자리한 소니도 디지털 전용 PS5를 공개하며 탈 패키지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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