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콜 오브 듀티: 워존에 대한 여론이 들끓고 있다. 핵 사용자가 없는 게임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핵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액티비전은 핵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계정 6만 개를 정지했고, 앞으로도 핵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워존 핵 문제는 1월 말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트위치에서 상금 25만 달러 규모로 진행됐던 워존 토너먼트에 출전했던 선수가 경기 중 에임봇(자동조준) 사용이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고, 이를 확인한 대회 주최측은 해당 선수와 그의 소속팀 100 시브즈(100 Thieves)를 퇴출시켰다.
그러나 이후 다수 유저들이 이 문제를 꼬집으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구독자 7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게임 유튜버 Vikkstar는 1월 31일에 유튜브에 게시한 영상을 통해 “게임에 핵 이용자가 가득해서 핵이 없는 게임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메타크리틱에서 워존에 대해 낮은 점수를 준 유저 다수는 게임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핵 사용자가 많다고 입을 모아 지적했다. 현재 워존 유저 평점은 10점 만점에 4.5점이다. 여기에 콘솔로 워존을 즐기는 유저들은 핵 사용자를 피하기 위해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꺼놓기도 한다. 콘솔보다 PC에 핵이 많기에, PC 유저와의 매칭 자체를 꺼려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액티비전은 지난 2일 콜 오브 듀티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핵을 비롯한 불법 프로그램 단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액티비전은 워존에서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계정 6만 개를 정지시켰고, 워존 출시 후 현재까지 영구 정지한 계정은 30만 개 이상이라 밝혔다.
아울러 불법 프로그램 제공업체를 근절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마련했고, 게임 내 불법 프로그램 감지와 차단에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불철주야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능하면 매주, 늦어도 한 달에 한 번 불법 프로그램 대응 현황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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