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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역전승, 담원 기아 MSI 3전 전승으로 C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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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I 그룹 스테이지 C조 1위에 등극한 담원 기아 선수단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담원 기아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그룹 스테이지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C조 1위에 올랐다.

우선 6일(현지시각)에 열린 개막전에서 담원 기아는 북미 대표 클라우드 나인을 상대로 깔끔하게 승리를 신고했다. 담원 기아는 초반, 킬 스코어는 밀렸지만 골드 획득량에서 앞서 나갔다. 중반 이후 탑 라이너 '칸' 김동하의 나르가 교전마다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킬 스코어를 역전시켰고, 결국 1승을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7일, 라틴 아메리카 대표 질레트 인피니트와 경기에서는 일방적인 우세를 지켜내며 낙승을 거뒀다. 초반 라인전부터 우위를 점한 담원 기아는 '고스트' 장용준의 바루스와 '캐니언' 김건부의 그레이브즈가 각각 6킬씩 챙기면서 화력을 집중시킨 덕에 16대4의 킬 스코어로 완승을 거뒀다.

한일전이었던 8일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의 대결에서 담원 기아는 38분 동안 끌려가다,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하며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따냈다. 담원 기아는 김동하의 갱플랭크가 상대의 집중 공격을 받으면서 끌려갔고, 드래곤을 연달아 내준 것은 물론, 내셔 남작도 연이어 허용하면서 억제기가 두 개나 깨지는 등 수세에 몰렸다.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하단으로 힘을 집중하자 담원 기아는 받아치기에 나섰고, 상대 챔피언을 대거 잡아내며 반전에 성공, 그대로 치고 올라가며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3전 전승을 거둔 담원 기아는 그룹 스테이지의 첫 턴을 조 1위로 마무리했다.

담원 기아가 3승으로 1위를 지킨 C조에서는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 질레트 인피니티, 클라우드 나인이 물고 물리는 승부를 펼치면서 세 팀 모두 1승 2패를 기록했다. 담원 기아의 럼블 스테이지 진출이 유력한 상황에서, C조는 오는 11일 진행되는 여섯 경기의 결과에 따라 남은 한 팀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지역인 VCS의 불참으로 인해 세 팀이 경쟁을 펼치는 A조에서는 1번 시드를 받은 LPL(중국) 대표 로얄 네버 기브업이 4전 전승으로 사실상 1위를 확정 지었다. LCO(오세아니아) 대표인 펜타넷지지와 LCL(독립국가연합) 대표인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1승씩 주고받으면서 1승 3패로 타이를 이뤘고, 4일째인 9일 럼블 스테이지 진출을 위한 운명의 대결을 벌인다.

B조에서는 1번 시드인 LEC(유럽) 대표 매드 라이온스가 3전 전승으로 치고 나간 가운데, PSG 탈론이 2승1패로 2위를 기록했으며, 페인 게이밍이 1승2패로 3위, 터키 대표 페스트페이 와일드캐치가 3패로 4위에 랭크됐다.

모든 팀이 한 경기 이상 만나면서 실력을 확인한 그룹 스테이지는 9일부터 11일까지 A조, B조, C조 순서로 잔여 일정을 소화한다.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만 다음 단계인 럼블 스테이지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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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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