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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국내 첫 '지역 연고 e스포츠 프로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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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드박스 게이밍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샌드박스 게이밍)

부산시가 국내 e스포츠 프로리그 최초로 지역연고팀을 유치한다.

부산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샌드박스 게이밍과 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샌드박스 게이밍을 부산 지역 연고팀으로 유치한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이필성 샌드박스 네트워크 및 샌드박스 게이밍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간이며, 상호 협의로 연장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샌드박스 게이밍은 구단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부산 연고팀으로 활동한다. 아울러 부산에 신규 종목 프로 e스포츠팀 창단과 신규 리그 오브 레전드 아카데미를 설립할 계획이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인 LCK 프랜차이즈 팀 중 하나이며, 카트라이더와 피파 팀도 운영 중이다. 얼마 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모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국내 대표 MCN 기업으로, 도티, 방송인 유병재 등이 소속되어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간 전통 스포츠에서 주로 이뤄지던 지역연고제가 국내 e스포츠 프로리그 최초로 부산에서 도입되고, 샌드박스 게이밍을 맞이할 수 있게 돼 설렘과 기대가 매우 크다"며, "전통 스포츠뿐만 아니라 e스포츠 산업 영역까지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스포츠 복지 향상에 계속해서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샌드박스 게이밍 이필성 대표는 “e스포츠의 성지인 부산에서 지역 내 청소년들과 해당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영광이다. 앞으로 부산시와 함께할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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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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