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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출신 인사 영입, 넥슨 '게임 영상화'에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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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판교 사옥 (사진제공: 넥슨)

넥슨이 자사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영상 제작을 전담하는 신설조직을 설립하고, 월트디즈니, 액티비전블리자드 출신 인사를 신설조직 총괄로 선임했다.

넥슨은 16일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닉 반 다이크(Nick van Dyk)를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전략 책임자(CS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닉 반 다이크 수석 부사장은 넥슨 글로벌 전략 수립, 인수 합병, 경영 개발, IP 관리 및 파트너십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아울러 던전앤파이터,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및 엠바크 스튜디오 신작 등 넥슨 IP 기반 영상 제작을 총괄하는 넥슨 필름 & 텔레비전(Nexon Film and Television)조직 총괄도 겸임한다. 신설조직에 대해 넥슨 관계자는 "자사 IP를 기반으로 한 영상 제작을 맡는다"라고 설명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액티비전블리자드 필름 & 텔레비전 부문 대표를 역임한 닉 반 다이크 수석 부사장은 월트 디즈니에서 10년 간 기업 전략 및 사업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디즈니 재직 기간에 픽사, 마블 및 루카스필름 인수와 디즈니 사업 전반 전략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 후 경영 컨설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며, 글로벌 투자사 베인 캐피탈(Bain Capital) 지주사에서 사장급(C레벨) 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닉 반 다이크 수석 부사장은 월트 디즈니에서 업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IP 전략을 세우는데 기여했고, 액티비전에서 필름 & 텔레비전 부문을 설립하며 크로스 플랫폼 전략이 얼마나 오리지널 IP의 구독자를 늘리고, 참여도를 확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깊다"며 "그는 가상 세계를 기반으로한 넥슨의 핵심 사업을 더욱 확장시키는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닉 반 다이크 신임 수석 부사장은 "넥슨은 블록버스터급 IP의 성공을 오랜 기간 유지하는데 있어 독보적인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특별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라며 "넥슨이 21세기 가장 성공적인 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며, 넥슨의 글로벌 IP과 플랫폼이 가진 큰 성장기회들을 더욱 확대해 나갈 조직을 현재 LA에 구성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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