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이 9월 3일 오후 1시 18분 기준 리니지2M과 블소2를 밀어내고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만 해도 리니지M, 블소2, 리니지2M까지 엔씨소프트 게임 3종이 나란히 2, 3, 4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하루 만에 원신이 모바일게임 최상위권 대결구도를 뒤흔들어놨다. 특히 블소2는 출시 1주차를 맞이한 규모 있는 신작임에도, 이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둬들였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작년 9월에 출시된 원신은 그 해 10월에 구글 매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매출 순위를 기준으로 보면 출시 직후 수준의 화력을 회복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 원동력은 지난 1일에 진행된 2.1패치를 통해 게임에 등장한 이나즈마 신규 캐릭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나즈마를 통치하는 지도자이자 스토리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라이덴 쇼군, 라이덴 쇼군을 보좌하는 쿠죠 사라, 라이덴 쇼군에 맞서는 산고노미야 코코미가 2.1패치를 통해 등장했다.
세 캐릭터는 이나즈마 스토리 주역으로 활동했고, 이에 대한 관심도는 업데이트 전부터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7월에 문을 연 2.0 업데이트 이나즈마는 신규 콘텐츠 갈증을 해소해줄 간만의 대규모 업데이트였고, 스토리와 캐릭터 모두 호평을 얻었다. 따라서 유저 사이에서는 라이덴 쇼군 등 주역 인물이 언제 플레이 캐릭터로 등장하느냐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실제로 원신을 개발한 미호요는 지난 8월 21일 온라인 방송을 통해 출전 캐릭터 등 2.1패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21일 당일 원신은 포털 검색량이 크게 상승한 바 있다. 그리고 업데이트가 진행된 9월 1일에도 검색량이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주요 인물을 플레이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다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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