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방송 등에서 이런저런 정보들을 스포일러 하는 것으로 유명한 T1의 CEO 조 마쉬 또 한 번 폭탄 발언을 터뜨렸다. 상반기 롤 e스포츠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가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린다고 발언한 것이다.
조 마쉬는 지난 24일 롤 팀 클라우드 나인의 전 감독 'LS' 닉 드 체사레의 LCK 플레이오프 시청 방송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던 도중 "부산에 가고 싶다"며 "이번 MSI가 부산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조 마쉬는 이내 욕설과 함께 크게 당황하며, 클립을 따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해당 발언은 이미 방송을 탄 상태였고, 클립 또한 빠른 속도로 퍼졌다.
사실 이번 MSI가 한국에서 열린다는 소식은 지난 2월부터 각종 관계자들을 통해 언급되어 왔다. 하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유력한 개최지 후보 정도로만 치부됐었으며, 라이엇게임즈 측에서도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다는 스탠스를 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최국가를 넘어서 개최 도시까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이번 발언에 대해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은 없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MSI는 전 세계 롤 e스포츠 정규 리그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 모여 펼치는 국제 대회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으며, 2021 MSI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렸다. 참고로 한국은 4대 리그 중 유일하게 MSI를 개최하지 않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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