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4월부터 본인이 받는 급여와 주식 배당금 전액을 위믹스 매입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지난 13일 위믹스네트워크 공식 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아울러 위메이드 측은 게임메카와의 통화를 통해 “장현국 대표는 매입한 위믹스를 단 하나도 매도할 계획이 없다는 뜻을 전해왔다”라며 “위믹스 가치보존과 생태계 성장에 대한 대표의 의지 표명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 2월에 진행된 2021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회계기준이 정립된다면 급여를 위믹스로 받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위믹스 가격이 200달러가 될 때까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총 발행물량의 1%를 소각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실제로 2월 25일에 위믹스 2,000만 개를 소각했다.
다만 ‘급여를 위믹스로 받는다’는 부분은 회계법에서 암호화폐를 비롯한 가상자산 관련 규정이 정립돼야 가능하기에 그 시점을 위메이드가 특정하기는 어렵다. 이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장현국 대표가 급여와 배당금 전액으로 위믹스를 매입하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위믹스를 중심으로 한 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사업이 의지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두느냐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위메이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장현국 대표는 작년에 급여, 상여, 스톡옵션 행사이익 등을 합쳐 총 69억 1,6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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