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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수출 기여, 콘진원 한국정책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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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한국정책대상 공공기관 부문 대상 시상식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5일, 제11회 한국정책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K-콘텐츠와 연관산업 해외진출 지원책을 마련해 신한류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한국정책학회가 주관으로 2010년부터 시행된 한국정책대상은 정책발전을 이끈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를 발굴하고 대표 우수정책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콘진원은 K-콘텐츠가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신한류 확산정책으로 창의적 정책 형성, 정책 집행추진 체계, 정책 파급효과 등을 평가지표로 한 심사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길이 막힌 국내 콘텐츠기업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산 첫 해인 2020년부터 해외 현지에서 한류 오프라인 행사 진행이 어려워지자 '온:한류축제(ON:Hallyu Festival)'를 마련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어 2021년에는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해 온 한류 연관 수출행사를 '온:한류축제'를 중심으로 통합해 범부처 합동 행사 'K-박람회'로 확대 개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K-콘텐츠를 주축으로 K-푸드, 뷰티 등 연관산업 해외진출까지 이끌어 한류의 산업적 파급효과를 확대했다고 평가됐다.

또, 기관 특성을 살려 콘텐츠산업에 기반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온:한류축제와 연계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한류 팬들을 위로하기 위해 실감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K팝 공연을 마련했고, 공연에 참여한 K팝 아티스트와 함께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에너지 절약방법 등을 소개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코로나19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콘진원이 그간 쌓아온 해외진출에 대한 역량과 노하우를 발휘해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자 최선을 다한 점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한류 선도기관으로서 K-콘텐츠가 전세계 누구나 향유하는 문화로 자리잡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고, 콘텐츠를 통한 ESG 가치 확산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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