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현업 전문가가 강사로, 콘텐츠 수출·마케팅 인력 양성한다

/ 3
▲ 콘텐츠수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올해부터 콘텐츠수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콘텐츠수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은 콘텐츠 수출, 마케팅 실무 능력에 세계 콘텐츠산업에 대한 이해력과 시장 전문성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새로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K-콘텐츠, 세계를 잇다(Content Connects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방송·게임·애니메이션·웹툰·스토리·음악 등 콘텐츠산업 각 분야에서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의 대표와 실무 책임자, 국내외 콘텐츠산업을 취재해 온 언론인 등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특히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디지털 폭포 ‘Waterfall-NYC(워터폴)’을 선보인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를 선보인 더핑크퐁컴퍼니 이승규 부사장, 뽀로로 해외진출을 담당했던 아이코닉스 정미경 전 전무 등이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 수출·마케팅 실무 절차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기본 과정, 해외 선진 콘텐츠시장 진출 전략과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사례를 분석하는 심화 과정, 영어로 진행되는 의사소통, 마케팅 자료 적성 및 발표, 계약서 검토 등 외국어 과정으로 구성했다.

올해 교육생 모집은 콘텐츠 수출·마케팅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신규 인력 50명, 콘텐츠 관련 기업에 취업한지 3년 미만인 신입 인력 20명, 콘텐츠기업에 재직 중인 현업인 30명 등을 대상으로 100명 내외로 진행된다.

신규 및 신입 인력은 기본과 심화, 외국어 과정 교육을 모두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국제방송영상콘텐츠마켓(BCWW) 등 콘진원이 개최하는 국내 콘텐츠 B2B 견본시에서 현장실습에도 참여 가능하다. 우수 교육생은 콘텐츠기업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 혹은 해외연수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신규 및 신입 인력 대상 교육생 모집은 오는 5월 27일까지 진행하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심화 과정 교육과 해외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기업 현업인 대상 교육생 모집은 7월 22일까지 이뤄진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세계적인 콘텐츠기업들은 해외진출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반면, 국내 기업들은 대부분 규모가 영세해 지원 역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은 글로벌 비즈니스 능력을 갖춘 미래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내 중소 콘텐츠기업들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공식 홈페이지콘진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에듀코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4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