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중국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상대로 자사 게임을 도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지난 9일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 법원을 통해 접수됐다. 소송 대상은 상하이 문톤 테크놀러지로, '모바일 레전드'란 게임을 개발한 곳이다. 문제가 된 게임은 모바일 레전드의 후속작으로 2019년에 출시된 '모바일 레전드: 뱅뱅'이다. 라이엇게임즈 측에서는 해당 게임이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를 도용하고 있다며 지방 법원에 고소했다. 소장에 정리된 바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는 “모바일 레전드: 뱅뱅이 자사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고 우리의 귀중한 권리에 무임승차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018년에도 문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전작 모바일 레전드가 리그 오브 레전드를 도용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으며, 해당 소송은 라이엇게임즈가 모회사인 텐센트의 개입 하에 문톤과 CEO를 상대로 290만 달러(한화 약 3조 7,000억 원)의 합의금을 받는 판결을 받아내며 승소했다. 이로 인해 모바일 레전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갔으나, 이후 문톤이 게임을 조금 수정한 버전인 '모바일 레전드: 뱅뱅'을 출시하자 다시금 소송을 낸 것으로 추측된다.
라이엇게임즈가 요구하는 내용은 모바일 레전드: 뱅뱅의 미국 지역 서비스 금지다. 이번 소송 진행 내용과 결과에 대해선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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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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