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 18일, 실제 이혼 재판과 상담을 바탕으로 현직 변호사가 기획한 어드벤처 이혼게임 '나의 이혼 이야기'가 정식 출시된다.
'나의 이혼 이야기'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주인공이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문자를 받으며 시작되는 '성공적인 이혼'을 목표로 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성별과 배우자의 이름을 설정하고, 피해자의 시점에서 복잡한 감정의 변화를 게임을 통해 체험하게 된다.
게임은 배우자의 불륜을 알게된 이후 6개월 안에 외도의 증거를 모아 문제를 제기하고 소송에 승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니게임을 통해 증거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부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찾아 진술서를 작성하는 등 증거 외에도 여러 준비를 진행하게되며, 직접 찾아낸 결과물에 따라 20개 가량의 다양한 멀티 엔딩을 만나볼 수 있다.



게임을 개발한 개발사 노닐 스튜디오는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총 3인이 모인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다. 기획자는 처음 이혼 사건의 재판 과정을 쉽게 게임으로 만들어보고 싶었으나, 지지부진한 서류싸움이 주가 되는 재판 과정 상 원초적인 재미를 재판에서 찾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인 '배우자의 바람을 잡아내 사이다를 먹이는 요소'를 게임에 더했다고 한다.
'나의 이혼 이야기'는 오는 8월 18일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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