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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첫 코딩 교육 수료 경연대회 챌린지 프로젝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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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챌린지 프로젝트에 참가한 성남 내 고교생 83인 (사진제공: 웹젠)
▲ 웹젠 챌린지 프로젝트에 참가한 성남 내 고교생 83인 (사진제공: 웹젠)

웹젠은 15일, 성남지역 고등학생들의 창의성을 겨루는 챌린지 프로젝트를 개최하고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웹젠과 성남시청소년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챌린지 프로젝트에는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 프로그램을 수료한 성남지역 고등학교 소프트웨어 동아리 11팀, 8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챌린지 프로젝트는 올해 처음 진행한 교육 수료 경연대회로, 수료자들이 진행한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은 2017년부터 웹젠이 진행해온 무상 코딩 교육이다. 

챌린지 프로젝트 첫 경연 심사 주제는 '생활 속 불편함'으로, 청소년들이 이를 직접 고민하고, ICT를 기반으로 이를 해결해 보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실제 제품 설계/제작 과정을 심사점수로 집계했다. 심사에는 인사이드 특허법률사무소 윤중곤 대표변리사를 초빙해 전문성을 더했다.

대상은 야탑고등학교 학생들의 ‘Systematic Traffic Light’가 수상했다. 보행자와 주행 차량의 유무를 IR센서로 감지, 교통상황에 맞춰 보행자가 즉시 횡단보도 교통신호를 바꿀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 횡단보도다. 시간을 기준으로 신호를 바꾸거나 CCTV를 활용하는 기존 체계보다 저렴한 비용과 통행량이 적은 지방 도로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다. 대상 수상작은 실제 아이디어 특허출원을 위한 변리사의 전문 자문을 거친 후, 출원 시 심사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받는다.

외에도 최우수상으로는 풍생고등학교의 화장실 휴지 부족, 급식실의 빈자리를 알려주는 ‘알림 체크’, 우수상에는 성남외국어고등학교의 시각 장애인 연동 앱인 ‘스마트 지팡이와 Sight-up’이 선정됐다. 또 지진에 대비한 스마트 홈, 반려동물 자동 급식기, 어린이 안전 신호등 등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들이 함께 등장했다.

웹젠과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올해를 시작으로 ‘챌린지 프로젝트’ 심사와 시상을 매년 정례화하고, 수상 범위와 지원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는 “경연에 참가하신 분들 모두가 사실상 우승작과 다름없다고 생각될 만큼 출품작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노력에 놀랐다”며, “참가자들을 비롯한 청소년 코딩공작소의 모든 청소년분들이 IT와 게임산업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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