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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2022년 연매출 1조 1,477억원,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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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지난 4년간 연매출과 영업이익 (자료출처: 카카오게임즈 IR)
▲ 카카오게임즈 지난 4년간 연매출과 영업이익 (자료출처: 카카오게임즈 IR)

카카오게임즈는 8일, 자사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 13.35% 증가, 영업이익 58.16% 증가했다.

카카오게임즈 2022년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477억 원으로, 2년 연속 1조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1,777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대폭 강화됐다. 연간 실적 상승에 대해 카카오게임즈 측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확장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국내 서비스 성과가 반영됐으며, 비게임부문 역시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4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 2022년 4분기 매출은 2,3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2% 감소했다. 앞서 설명한 두 게임의 성과가 초중반에 집중됐고, 엘리온 서비스 종료 등이 겹친데다 신작 출시 일정이 2023년으로 조정되며 전반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출시 예정인 주요 신작 4종을 공개했다. 첫 번째는 1분기 출시 예정인 엑스엘게임즈 신작인 아키에이지 워다. 아키에이지 세계관을 계승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필드전과 해상전, 공성전 등 차별화된 대규모 전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세컨드다이브가 개발 중인 MMORPG '아레스'가 2분기, 로드컴플릿이 개발 중인 '가디스 오더'가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오락실 형태의 하이퍼케주얼 6~10종을 선보이는 보라배틀 역시 2분기 서비스 예정이다. 이밖에 1월 출시된 에버소울 역시 순항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2022년 4분기 및 지난 4개 분기 부문별 매출 (자료출처: 카카오게임즈 IR)
▲ 카카오게임즈 2022년 4분기 및 지난 4개 분기 부문별 매출 (자료출처: 카카오게임즈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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