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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김택진 대표, 장르 다각화로 글로벌 종합 게임사 되겠다

▲ 작년 12월에 공개된 TL 디렉터스 컷 프리뷰 영상에 출연한 김택진 대표 (사진출처: TL 디렉터스 컷 프리뷰 영상 갈무리)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주주총회를 통해 비 MMORPG 등 장르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 밝혔다.

김택진 대표는 29일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진행된 제26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올해 주요 계획에 대해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작년에 리니지W, 길드워 2 등의 성과로 해외 매출 비중 30%를 넘겼고, 올해도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를 필두로 비 MMORPG 4종을 출시해 장르 다각화를 이룰 계획이다.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는 그 동안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또 다른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왔다"라며 "미래 시장의 리더쉽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엔씨소프트 이장욱 IR실장은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인력이 굉장히 많이 늘었는데, 이는 비 MMO 개발을 위한 부분이기도 하다. 지난 2년 동안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엔씨로 오신 분들은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보고 오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 실장은 "엔씨소프트의 가장 큰 자산은 결국 멀티플레이 라이브 서비스 운영 능력이다 .아마 엔씨가 비 MMO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에 곧 확신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TL에 대한 아마존과의 협업에 대해 이장욱 실장은 "아마존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최종 출시 일정은 협의가 완료되면 말씀드릴 수 있겠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MMORPG 서비스 역량을 갖춘 아마존과의 계약금액을 마루어봤을 때 아마존이 TL 가능성을 높게 평가헸다고 생각한다. 아마존 성공사례와 경험이 TL에도 적용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2011년부터 전담 조직을 꾸려 추진해온 AI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택진 대표는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AI기술을 게임 개발에 적용했고, 최근 프로젝트M을 통해 AI 기술, 비주얼 기술의 핵심 집약체인 디지털 휴면을 선보였다"라며 "기술혁신을 위한 도전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기업과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더 견고히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3일 GDC 2023를 통해 김택진 대표 디지털 휴먼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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