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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대표 디지털 휴먼 제작과정 담은 영상 공개됐다

▲ 테크 스탠다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4일, 자사 게임 기술과 R&D(연구개발) 비전을 제시하는 영상 시리즈 '테크 스탠다드(TECH Standard)'를 공개했다. 

테크 스탠다드는 영상 3편으로 구성되며, 엔씨 개발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게임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첫 영상인 'MMORPG'는 리니지W 글로벌 원빌드에 담긴 엔씨(NC) 기술력을 다뤘다. 전 세계 12개국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해 안정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을 소개하고, RIO(Registered I/O) 서버 기술, 자체 개발한 심리스(seamless) 지형 처리 시스템인 레벨 세그먼트 그래프(Level Segment Graph), 해저망 이용을 통한 네트워크 최적화 전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테크 스탠다드 1편 'MMORPG' (영상제공: 엔씨소프트)

두 번째 영상은 컨티뉴이티(Continuity, 연속성)'으로 IT 서비스 연속성을 위한 엔씨 인프라 기술력을 소개한다. 서버 단위 소규모 장애부터 자연재해 같은 대규모 장애가 발생해도 안정적인 서비스 유지를 위해 도입한 데이터센터와 인터넷 회선의 이중화/이원화/다원화 환경, 자체 데이터센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한 엔씨 클라우드 운영,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위한 자동화 인프라 구축 등을 설명했다. 

▲ 테크 스탠다드 2편 '컨티뉴이티' (영상제공: 엔씨소프트)

세 번째는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을 주제로 엔씨 미래 게임 기술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한다. 지난 GDC 2023에서 공개한 디지털 휴먼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엔씨가 추구하는 인터랙션과 디지털 휴먼을 설명한다. AI 및 비주얼 R&D 리더를 통해 실시간 인터랙션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 개발을 목표로 하는 엔씨(NC) 비전을 소개한다. 

▲ 테크 스탠다드 3편 '디지털 휴먼' (영상제공: 엔씨소프트)

엔씨 박명진 PBO(Principal Corporate Brand Officer)는 "엔씨소프트는 지난해부터 오픈형 R&D로 전환하며 개발 과정에서부터 적극적인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영상에 담긴 개발자들의 진정성 있는 인터뷰를 통해 추구하는 기술 비전과 변화를 위한 노력이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는 IP 개발, 게임 제작 역량 강화, 미래 신기술 확보 등에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3년(2020년~2022년) 간 투자한 연구개발비는 1조 2,834억 원에 달하며, 전체 직원 4,789명 중 71%인 3,394명이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AI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며, 현재 AI 센터와 NLP(자연어처리) 센터에서 200여명 규모의 전문 인력이 일하고 있다. 

테크 스탠다드 영상은 엔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각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엔씨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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