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자녀와 소통하기,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알려준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은 4월 7일부터 2023년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오프라인 참여가 어려운 사람을 위해 4월 7일 25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1시간 내외 강연을 선보인다. 강연은 매달 월간 강사를 정해 오는 11월까지 월별로 안내한다. 

교육 내용은 게임에 대한 인문사회적 지식부터 자녀 게임 이용 방법을 지도하며 소통하는 법, 가정 내 게임 관련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등을 담은 분야별 전문 강연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게임적 요소와 게임 이해하기 ▲메타인지를 통한 게임 다시보기 ▲게임문화 인식 개선 및 자녀의 게임문화 이해 ▲게임을 바라보는 부모의 올바른 태도와 자녀에 대한 게임 이용 지도 방법 ▲게임 관련 학과 진학 및 진로 설정 ▲올바른 온라인 생활습관 등을 다룬다.

특히 4월 7일 오전 11시에는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경일 교수(아주대학교 심리학과)가 첫 강연을 맡아 게임적 사고와 긍정적인 게임의 피드백을 이용해 게임 이용을 지도하는 법 등에 대해 전한다.

이어서 11일에는 김봉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연구원의 사이버폭력에 대한 이해와 예방 ▲13일에는 정석희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의 게임의 순기능을 활용해 아이의 성장과 능력 향상에 교육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법 ▲18일에는 김종두 서원대학교 교수의 게임에 대한 보호자와 청소년의 인식 차이 ▲20일에는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장의 게임을 좋아하는 내 아이와의 소통 ▲25일에는 단국대학교 김로한 교수의 국가대표가 된 게이머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교육은 게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온오프믹스에서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강연을 선택 후 매 강연 시작 2시간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강연은 무료로 제공되며, 신청자에게 개별 링크가 전송된다.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은 "게임이 갖는 좋은 영향력이 무엇인지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이제 게임은 더 이상 가정 내 갈등 요인이 아니라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