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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GO 개발사, AI기반 펫 시뮬레이션 '페리도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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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도트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나이언틱)
▲ 페리도트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나이언틱)

AI기반 펫과 소파에서 낮잠을 취할 수 있다면 어떨까?

나이언틱이 10일, 펫 시뮬레이션 게임 '페리도트'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페리도트'는 고유한 유전자 구조를 가진 가상 생명체 페리도트(이하 도트)를 돌보는 펫 시뮬레이션 AR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보호자로서 수백 년간의 잠에서 깨어나 전혀 다른 세상을 마주하게 된 도트를 보살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쓰다듬기, 던지기 놀이, 먹이 주기, 재주 가르치기, 탐험하기 등 반려동물과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나이언틱은 다년간의 AI 및 기술 연구와 혁신을 통해 발전된 기술을 페리도트에 도입해 시간이 지날수록 영리해지는 도트를 제공한다. 이에 도트는 소파가 어디에 있는지 인식하고 낮잠을 자거나, 야외에서 배경과 사랑을 식별하며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 페리도트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페리도트 공식 유튜브 채널)

충분히 성장한 도트로는 보호자간 협력을 거쳐 새로운 세대의 도트를 부화시킬 수 있다. 모든 도트는 고유한 유전자를 보유하도록 세심하게 기획돼 있어 무수히 많은 외형이 제공된다. 플레이어들은 나이언틱의 소셜 앱 '캠프파이어'를 통해 커뮤니티의 다른 구성원들과 교류 및 협력을 이어나가며 다양한 도트의 종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희귀한 특성의 계승과 개성 있는 성격을 가진 도트도 만나볼 수 있다.

도트들의 외형은 유니콘, 공작, 치타, 산양, 예티 등 실제로 존재하거나 신화적인 생명체를 모사한 아키타입을 지니고 있어 이를 살펴보는 것도 즐거움을 더한다. 플레이어는 협력을 통해 다양한 아키타입을 모을 수 있으며, 특별한 게임 이벤트에서도 이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페리도트 출시 이미지 (사진출처: 페리도트 공식 트위터)
▲ 페리도트 출시 이미지 (사진출처: 페리도트 공식 트위터)

나이언틱 제작 총괄 켈리 산티아고는 “페리도트는 흥미진진하고 기발한 반려동물 체험이라는 형태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다른 사람들과 만나게 한다”며, “진짜 마법은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도트를 부화시키기 위해 서로 교류할 때 일어난다. 페리도트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페리도트 제작 디렉터인 지아 포겔은 “이 생명체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혼란스러운 세계에 즐거움과 기발함, 편안함을 선사한다. 실제 반려동물을 기르는 기쁨을 느낄 수 있지만, 번거로운 부분은 배제되었다”며, “우리의 목표는 AR 플랫폼의 가능성의 한계를 넘어 지속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따뜻한 게임을 만들고, 모바일과 미래 하드웨어를 통해 새로운 세대의 AR 경험에 영감을 주는 것이다”고 밝혔다.

페리도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페리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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