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업스테이지와 페르소나 AI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다.
두 회사가 개발하는 페르소나 AI는 아티스트 캐릭터와 정체성을 학습하고,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하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번 협업으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가상 걸그룹 메이브(MAVE:)는 페르소나 AI 통해 글로벌 팬들과 1 대 1 소통에 나선다. 향후 메이브는 팬들의 질문에 과거 대화 내용과 각 멤버 정체성 및 말투로 맞춤형 대화를 할 예정이다. 한국어, 영어를 우선 서비스하며, 이후 지원언어를 추가한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서우원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메이브 각 멤버는 자신들의 정체성, 스토리를 각국 팬들에게 들려주고,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페르소나 AI는 버추얼 아티스트가 언어장벽을 넘어 팬과 개별적으로 대화하고 친해지는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와 대화할 수 있는 페르소나 AI를 업계 최초로 구현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LLM 솔라를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콘텐츠 영역에서도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브는 시우, 제나, 타이라, 마티로 구성된 4인조 가상 걸그룹으로 지난 1월 데뷔했다. 데뷔곡 '판도라' 뮤직비디오는 통합 조회수 3,000만을 기록했고,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4,100만 회를 기록했다. 메이브는 올해 하반기 컴백한다.
업스테이지는 2020년 10월에 설립된 국내 AI 스타트업으로 자체 모델 SOLAR(솔라)를 활용해 페르소나 AI 핵심인 엔진 개발을 맡는다. 지난 8월 업스테이지가 메타의 최신 초거대언어모델(LLM) 라마2로 개발한 AI 모델은 세계 최대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오픈 LLM 리더보드 평가에서 72.3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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