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FK는 8일 동양 판타지 종스크롤 탄막 슈팅게임 ‘식혼도: 백화요란(이하 백화요란)’ 스팀판 발매일을 오는 18일로 확정했다.
백화요란은 국내 인디 개발사 디어팜이 개발한 게임으로, 동양풍 세계관을 배경으로 지옥에서 탈출한 요괴들의 탄막을 피하고 영혼을 수집, 강력한 공격으로 적들을 쓰러뜨려 나가는 종스크롤 슈팅 장르다.
백화요란은 2017년 출시된 ‘식혼도: 소울 이터’ 게임성을 개선하고, 모드를 추가한 이른바 완전판이다. 게임은 신기원요, 창귀 등 한국 민담, 야담에 등장하는 요괴를 소재를 재해석했다. 보스의 경우, 한국 고전 이야기에 등장하는 요괴를 모티브로 재창조해 괴기스러운 디자인으로 만들어냈다. 주인공은 기억을 잃은 소녀로, 저승사자의 도움을 받아 이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요괴들과 싸우는 스토리를 다룬다.
게임은 탄막 슈팅 장르며, 공격을 피할 때 마다 영혼을 획득하는 소울 콜렉트 시스템을 채택했다. 소울 게이지가 가득차면 발동할 수 있으며, 적 탄환을 모두 소울로 변환해 공격을 회피하고 큰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백화요란에는 아케이드, 보스 러시, 하드코어 등 여러 모드가 제공된다. 특히 장르 초심자를 위해 클리어 보상으로 폭탄과 체력을 모두 얻는 노비스 모드, 저속 이동시 캐릭터가 변경되는 듀얼 모드 등이 지원되며, 가장 쉬운 이지 난이도도 제공된다.
백화요란은 오는 18일 스팀으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백화요란 닌텐도 스위치 버전 발매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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