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출시작들이 모두 좋지 못한 평가를 받은 유비소프트의 매출이 큰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CEO 이브 기예모는 출시 예정작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Assassins Creed Shadows)'가 높은 사전예약자 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유비소프트는 14일 2024-25 회계연도 3분기(2024년 10월~12월) 실적을 발표했다. 순매출 예약액(Net Booking)은 3억 180만 유로(한화 약 4,555억 3,994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51.8% 감소했다. 해당 분기를 제외한 2024년도 9개월간의 순매출 예약액은 전년 대비 34.8% 감소한 9억 4,400만 유로(한화 약 1조 4,248억 원)에 그쳤다.
전년 대비 크게 뒤떨어진 실적에도 유비소프트는 내년도 실적이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특히 실적 보고서에는 오는 3월 20일 출시 예정인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의 판매량이 시리즈 두 번째 성공작인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와 비슷한 수준이라 밝혔다.

유비소프트 CEO 이브 기예모는 보고서에서 "초기 프리뷰에서 스토리와 몰입감 있는 경험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와 동시에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을 진행중이고, 2025 회계연도 (2024년 3월~2025년 3월)종료 이전에 기존 회계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분기 실적발표에서 유비소프트는 2025 회계연도 목표를 19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조 9,433억 원)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는 오는 3월 20일 출시 예정인 시리즈 신작이다. 일본을 배경으로 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이후 공개된 정보에서 많은 고증 오류가 발견되며 전방위로 비판을 받았다. 출시일 역시 2024년 11월에서 2025년 2월, 이후 3월 20일로 두 차례 밀리며 많은 우려를 샀다. 유비소프트는 두 번의 연기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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