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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2 '마우스 센서'로 FPS·전략시뮬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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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2 체험회 전경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닌텐도 스위치 2 체험회 전경 (사진: 게임메카 촬영)

드디어 베일을 벗은 닌텐도 신형 콘솔, 닌텐도 스위치 2(이하 스위치 2)가 오는 6월 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작인 닌텐도 스위치가 이미 8년차에 접어든 만큼 성능면에서 한계가 찾아왔고, 많은 게이머들이 오매불망 업그레이드된 신형 콘솔을 소망했다. 그런 기대 속에서 발표된 스위치 2는 보다 높은 성능과 기능으로 더 많은 게임을 품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기기 스펙 자체는 2일 닌텐도 다이텍트를 통해 발표됐지만, 과연 실제 성능은 어떨까? 게임메카는 발표 다음날인 3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치 2 체험회에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향후 스위치 2로 출시될 게임을 체험하고 스위치 2의 새로운 기능과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직접 체험해 본 결과, 스위치 2는 전반적인 기기 성능과 그래픽이 향상된 점은 물론이고 마우스 센서 등 새로운 기능으로 보다 많은 장르 게임들을 즐기기 적합했다. 다만 C 버튼, 채팅 기능과 화면 공유 등 현장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요소들도 있었기에, 이 부분은 감안해 주시길.

더 강력하고 크고 무거워진 스위치 2

우선 기기를 손에 쥐자마자 즉각적으로 와닿은 것은 커진 화면 크기와 향상된 그래픽이었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스위치 2버전의 경우, 초반부 링크가 넓은 평원을 처음으로 나가는 장면이 기존보다 훨씬 크고 선명하게 구현됐다. TV와 연결한 독 모드로 짧은 보스전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 그래픽 향상에 힘입어 끊김이나 프레임 손실 없이 플레이가 가능했다.

이런 그래픽적 향상은 구작뿐만 아니라 향후 출시될 신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동키콩 바난자’의 경우 계속해서 땅을 파고 적을 공격하는 등 수많은 오브젝트에 변화가 생긴다. 독 모드에서도 프레임이 떨어지거나 랙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HDR이 적용된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었다. 다만 화면이 커진 만큼 기기 역시 더 크고 무거워졌다. 무게 중심이 잘 맞아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500g대 무게는 어린아이에게는 다소 무겁지 않나 싶다. 닌텐도 스위치가 조이콘 장착 시 398g, 스위치 라이트가 275g임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 커진 크기는 스위치 라이트와 비교하면 확연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더 크고, 무겁고, 선명하고, 강한 기기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약간 커진 조이콘 역시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이전 조이콘은 가볍고 한 손에 쥐기 적합한 대신, 손 크기에 따라 L키와 LZ키, R키와 RZ키가 같이 눌리는 경우가 있었다. 스위치 2에서는 위의 네 버튼 크기가 조금씩 커졌고, 전반적인 조이콘 길이와 그립감도 더 ‘게임기’에 가깝도록 설계됐다. 다만 손이 작은 어린아이들에게는 약간 크게 느껴질 수도 있어 보인다.

조이콘 결합은 슬라이드가 아닌 자석식을 활용해 전과 다른 방식으로 결합하도록 변경됐다. 슬라이드 방식은 잘못 부착했을 시 조이콘이 빠지지 않거나 결합부가 망가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새로운 조이콘은 버튼을 누르고 탈부착이 가능해 더 쉽고 결합시 문제가 발생할 염려는 적었다. 다만 이전보다 더 무거워진 만큼 결합부 내구도에 대한 우려는 남는다.



조이콘 역시 더 커지고 그립감이 향상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조이콘 역시 더 커지고 그립감이 향상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향상된 진동과 새롭게 도입된 마우스 센서

진동 피드백 기능도 확실히 향상됐다. 이 날 시연된 모든 퍼스트파티 게임에서는 진동을 적절한 상황에 활용했다. 진동 강도도 한층 강해져 이전보다 선명한 진동을 느낄 수 있고, 몰입감도 더 좋아졌다. 스위치 2 프로 컨트롤러에서도 이러한 변화는 확실히 느껴졌는데, 전작이 진동이 약해 비판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긍정적인 부분이다.

스위치 2에서 가장 기대했고, 만족스러웠던 기능은 바로 마우스 센서 기능이다.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비욘드’ 체험에서는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오른쪽 조이콘으로 적을 조준하고 탄환을 발사할 수 있었다. R1 버튼은 미사일을, RZ 버튼은 일반 사격을 하는 점도 마우스 센서를 활용하기 위한 키 배치로 보였다. 보스전에서 정확한 위치를 조준하고, 이동하며 사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우스 방식 조작은 상당히 편했다.

다만 조이콘 폭이 일반적인 마우스보다 좁고, 간혹 A, B, X, Y 버튼을 모두 활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익숙해지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은 필요해 보인다. 그럼에도 특히 추후 출시 예정인 ‘보더랜드 4’나 '사이버펑크 2077' 등 FPS를 컨트롤러로 플레이 한 경험이 적은 유저나, ‘시드 마이어의 문명 7’과 같이 컨트롤러 조작이 어려운 전략게임에서는 특히 활용도가 높아 보였다.

▲ 진동 기능이 특히 잘 활용된 '동키콩 바난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별의 커비, 조이콘 결합시 피드백이 확실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비욘드 조준에 마우스 센서를 사용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파지법, 생각보다 편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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