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권 8이 신규 시즌을 시작하자마자 밸런스 붕괴로 논란이 발생한 지 17일만에 긴급 패치를 배포했다.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으나 패치 이후 유저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으로, 문제를 고치긴 했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4월 1일 새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잭-8의 일명 ‘건강 박수’나 폴의 해머링 후 이어진 가드 불가 등 버그성 기술을 필두로, 안나의 버그를 포함해 대다수의 캐릭터의 공격 성능이 지나치게 상향되면서 망가진 밸런스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이전까진 유저 평가가 ‘복합적(64% 긍정적)’에 그쳤으나, 게임 실행의 오류나 버그가 아닌 게임성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며 최근 30일 평가가 ‘압도적으로 부정적(9% 긍정적)’까지 하락했다.
이에 개발진은 긴급 패치를 예고했으나, 시기를 4월 중하순으로 잡으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느낌을 보였다. 하지만 여론이 곤두박질치는 모습이 계속되자 지난 17일 시즌 2의 첫 밸런스 패치를 적용했다. 전 캐릭터의 최대 체력을 높이고 문제가 됐던 잭-8의 대미지와 프레임을 조정하고 폴의 가드 불가 수정, 그 외 히트 인게이저 적중 시 프레임 이득 하향이나 공중 콤보 대미지 보정 조정 등 전반적인 공격 능력을 낮추는 방향으로 변경됐다.
패치 이후 등록되기 시작한 유저 평가에서는 ‘대체로 부정적(33%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다. 리뷰에서는 드디어 고치긴 한다는 의견도 조금씩 보였다. 하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실망스럽고 아직 버그가 많다는 반응이며, 개발진의 방향성도 의문스럽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5월 중순으로 예고된 추가 업데이트에서 분위기를 돌릴 수 있을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시즌 준비와 함께 순위권에 올랐던 라스트 에포크가 시즌 2를 시작하며 2위로 상승했다. 이 외에도 커맨드 앤 컨커 스타일의 RTS 신작 ‘템페스트 라이징(Tempest Rising)’이 17일 출시되어 4위에 올랐다. 이어 로드 오브 더 폴른이 2.0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8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마블 라이벌즈가 23만 527명으로 스케줄 1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라스트 에포크는 시즌 2 첫날 15만 198명을 기록해 9위로 상승했는데,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전일 대비 2만 명 가까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반사 이익이 미세하게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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