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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우치 PD '그란투리스모6은 PS3 한계에 도전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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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플랫폼 최고 게임인 '그란투리스모' 시리즈의 아버지 야마우치 카즈노리 PD

PS 플랫폼 게임 중 가장 성공한 작품이자 전세계 누적 판매량 7천만 장을 돌파한 인기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이하 GT)’ 시리즈의 최신작, ‘GT 6’이 지난달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 시리즈 15주념 기념식에서 처음 공개된 후로 한 달이 지났다.

당시 야마우치 PD는 게임에 대한 간략한 개요만 공개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있을 게임쇼를 통해 차츰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미국 현지 시각으로 11일, E3가 열린 LA 컨벤션 센터 소니 부스에서는 ‘GT 6’ 대규모 시연대를 설치, 보다 많은 레이싱 마니아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출시 발표와 함께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점은 PS4가 아닌 PS3로 발매하는 '이유'일 것이다. 그 궁금증을 풀고자 야마우치 카즈노리 PD를 직접 만나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 진행 시간은 20분 내외로, 짧은 질의응답으로만 진행됐다. 첫 질문으로 ‘GT 6’에 대한 소개를 부탁하자 야마우치 PD는 이제껏 출시된 GT의 요소를 한데 통합해 새로운 성장을 준비하는 게임이라며 운을 뗐다.

이번 ‘GT 6’에서는 어떤 점을 중시했나?

야마우치 PD: ‘GT 6’은 PS3에서 발매된다. 이전 공개된 트레일러를 보면 알겠지만, 새로운 엔진을 차용했다. 구체적으로 하이-다이나믹 엔진의 성능을 5배 이상 향상시켰다. 예를 들어 흐릿해졌던 부분이 더욱 선명해졌고,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부분 등이 훨씬 세심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 E3 회장에서 데모가 시연 중인데, 실제 움직임에 따라 뒷부분이 흐릿해지는 등 보다 사실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PS3로 출시하는 이유는?

야마우치 PD: ‘GT’는 매번 하드웨어 한계에 도전하는 게임이다. PS4에 가능한 요소들을 PS3에서도 가능토록 구현하고자 했다. 그런 의미에서 한계에 도전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게임은 연말 출시 이후 온라인 업데이트 등을 통해 계속해서 성장해갈 것이다. 실컷 즐겼을 즈음, 새롭게 PS4에 도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다.

PS4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요소 등은 구상 중인가?

야마우치 PD: 아직 말하긴 곤란하다.

전작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6에서는 어떻게 수정이 됐는가?

야마우치 PD: 전작에 비교해 ‘GT 6’의 메뉴 조작이 보다 쉽고 빠르게 변경됐다. 한 메뉴에서 레이스 시작까지 로딩 시간을 크게 체감할 수 없게 됐다. 전작에서는 이 점이 아쉬웠다. 직접 게임과 연관된 부분은 아니지만, 유저가 플레이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전작과 비교해 6의 볼륨은 어느 정도인가?

야마우치 PD: 차량의 경우 200대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코스는 20개 정도가 더 늘었다.

출시 때마다 극찬을 받아왔다, 매 시리즈를 출시해오면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은?

야마우치 PD: 보이는 세계(사람이 보는 모든 것에 대한 총칭)에 대해서 항상 소중하게 여긴다. 그 부분을 계속해서 만들어가는 것엔 한계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

‘GT 6’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야마우치 PD: 15년 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런 사랑을 원동력으로 삼아 계속해서 좋은 게임을 만들어 가겠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더 나아가 그 이상의 타이틀로 보답해 드리려 하니 기대해주셔도 좋다.


▲ '그란투리스모6' E3 2013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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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레이싱
제작사
폴리포니디지털
게임소개
'그란투리스모 6'은 사실적인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 시리즈 여섯 번째 넘버링 타이틀이다. 신규 물리 엔진을 적용하여 더욱 사실적인 레이싱을 지원하며, 영국의 실버스톤 서킷을 포함하여 33가지 로케이션을 탑...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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