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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 수만 명 몰려… 블리자드 '하스스톤' 인기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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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스스톤' 시네마틱 영상 (영상 출처: 공식 홈페이지)


블리자드 최초 부분유료화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던 카드게임 '하스스톤'이 국내 베타테스트가 시작된 후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으며 업계의 돌풍이 되고 있다.


‘하스스톤’은 지난 11일 국내에 한글 비공개 테스트가 시작됐으며 이후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에서 후기와 평가가 쇄도하고 있다. 반응의 대부분이 호평으로, 트위터에는 “회사 점심시간이 끝난 관계로 하스스톤은 여기까지” “하루에 1~2시간씩 꼭 즐긴다. 카드게임이 이렇게 재미가 있었나 할 정도로 몰입했다“ “블자 신작 하스스톤 하세요. 현기증 나게 재밌음요” 등의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테스트에 참여하지 못한 게이머들은 베타 등록 키를 얻기 위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 ‘베타키 받는 법’을 검색하는 한편, 현재 키 배포를 하고 있는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베타키 하나만 부탁한다’는 간절한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는 것이다.




특히, ‘하스스톤’ 베타 등록 키 배포 이벤트에는 수만 명이 몰려 들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1,000개의 키가 배포되는 이벤트는 삽시간에 경쟁률이 껑충 뛰어 올랐고, ‘하스스톤’ 베타 등록 키를 거래하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베타 등록 키가 적게는 3만 원, 많게는 8만 원까지 거래되며, 포탈 연관 검색어에 ‘하스스톤 베타키 팝니다’라는 키워드가 등록될 정도다. 다른 유저 보다 한 발 앞서 체험하려는 유저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 베타 등록 키를 구하는 유저들 (사진 출처: 게임메카 하스스톤)


이처럼 ‘하스스톤’ 비공개 테스트 참여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수집한 카드와 덱 정보가 정식 서비스까지 고스란히 이어지는 점이 크다. 비공개 테스트 이후 개인 플레이 정보가 초기화 되는 일반 게임과 달리 유저들은 시간을 들여 노력한 보상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는 것. 이런 이유로 ‘하스스톤’ 비공개 테스트에 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스스톤’ 비공개 테스트와 관련해 블리자드 관계자는 “(하스스톤에)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보이며 피드백도 많이 받고 있다. 별도의 베타 등록 키 배포 이벤트는 계획이 없지만, 테스터를 꾸준히 선발하고 있는 만큼 공식 사이트에 베타 등록을 하면 좋은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스스톤’은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TCG 게임이다. 드루이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마법사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주술사 스랄 등 총 9종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380종 이상의 다양한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 다양한 카드를 조합해 자신만의 덱을 짤 수 있다


특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각종 요소들(기술, 캐릭터 명 등)을 그대로 사용하여 기존 유저들에게 친숙함을 더했다. 여기에 TCG의 복잡한 룰을 간소화 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춰 북미 비공개 테스트 때부터 기존 블리자드 팬과 TCG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스스톤’ 비공개 테스트 참여는 블리자드의 배틀넷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게임메카 ‘하스스톤’ 커뮤니티 사이트(http://hearthstone.gamemeca.com)에서도 베타 등록 키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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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2015. 04. 02
플랫폼
온라인
장르
TC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은 '워크래프트' 세계를 기반으로 개발된 온라인 전략 카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카드를 펼쳐 주문을 시전하고 부하를 소환하여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영웅을 조작하여 다른 유저와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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