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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게이밍넷리그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쉽' 실버 시리즈가 열리는 용산 e스타디움
'월드 오브 탱크'의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워게이밍넷리그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쉽 2014'(이하 WGL APAC 2014) 실버시리즈 3주차 경기가 5월 31일(토) 용산 e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WGL APAC 2014는 주중에 열리는 온라인 예선 '브론즈시리즈'를 통해 상위 4팀을 선발하고, 이들이 매주 토요일 용산 e스타디움 현장에서 오프라인 본선 경기 '실버시리즈'를 진행한다. 실버시리즈 순위에 따라 주어지는 '실버포인트'에 따라 한국 대표 선발전인 '골드시리즈' 출전권이 주어지며 여기서 승리해야 동남아시아 대표와 대결하는 '시즌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따라서 실버시리즈는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첫 단계인 셈이다.

▲ 용산e스타디움 현장을 찾아온 관람객들
2주차 3/4위전 대진에서는 '팀 프로핏'과 '인디'가 맞붙었다. 인디는 노아의 선수를 영입하며 새로운 전략을 내세웠지만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팀 프로핏을 꺾지 못하고 4위에 머물러야했다. 팀 프로핏은 손발이 완벽하게 맞는 팀 워크를 선보이며 인디의 전차를 차례로 쓰러트려 3주 연속 3위 등극에 성공할 수 있었다.

▲ 실버시리즈 3주차 경기에서 승리한 팀 프로핏의 선수들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3주차 1/2위전에서는 '아레테'와 '히익'이 맞붙었다. 지난 주 히익이 아레테에게 한 세트를 따내면서 이번주야말로 1위가 바뀌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있었다. 하지만 아레테는 탄탄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단 1점도 상대에게 내주지 않았다. 2세트 연속 히익을 꺾은 아레테는, 3주 연속 실버시리즈에서 1위에 등극할 수 있었다.
아레테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목표는 국내 경기가 아니라 세계다'라고 말하며 더욱 높은 곳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남은 실버시리즈에서도 매 경기 출전하여 팀을 다져나가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실버시리즈 3주차에서 1위를 차지한 아레테의 선수들
시즌 파이널에 출전할 한국대표팀은 6주간의 실버시리즈 성적을 통해 결정된다. 아레테는 공동 2위인 히익, 팀 프로핏과의 점수차를 450점으로 벌리며 골드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실버시리즈 4주차 출전팀은 다음 주중에 벌어지는 브론즈시리즈를 통해 선정된다.
글: 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소르봉, breez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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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20대를 함께 보내고 있는 와우저이자 조드여왕. 좋아하는 만큼 알고 아는만큼 표현할 수 있는 기자가 되고싶습니다.breez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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