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후보' 독일, 알제리를 상대로 8강 진출 도전

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2014.06.30 16:53

▲ G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한국 기준 7월 1일(화) 오전 5시, 독일과 알제리의 브라질 월드컵 16강 경기가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다.

'전차 군단' 독일의 현재 기세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조별 리그에서 G조 1위로 16강행 티켓을 확정 지었을 뿐만 아니라, 완벽한 팀 워크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우승을 강하게 염원하는 팀답게 선수들의 실력도 상승세다. 토마스 뮐러는 지난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득점 감각을 선보였고, 외질과 괴체도 좋은 컨디션으로 팀의 화력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수비력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비록 가나전에서 2실점을 했지만, 포르투갈, 미국을 상대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완승을 거뒀다.

여기에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친 알제리와 비교하면 객관적인 전력, 피파 랭킹 등 많은 부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게다가 독일은 역대 월드컵에서 3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반면, 알제리는 이번이 첫 16강 진출이다. 따라서 독일은 상대적으로 약팀인 알제리와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 8강, 그 이상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에 맞서는 알제리는 조별 리그에서 1승 1무 1패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심지어 3차전까지 16강 진출을 확정짓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아프리카 강호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알제리에게 있어 높은 벽과 같은 독일과의 대결에 하나의 희망이 있다면 '상대 전적'이다. 알제리는 1954년, 1982년에 치른 독일과의 경기에서 두번 다 승리한 바 있다. 비록 최근 전적이 32년 전이라지만, 독일과의 전적이 무패라는 사실은 알제리의 큰 자랑거리다. 따라서 알제리 국가대표는 이번 16강전에서도 독일을 상대로 무패 기록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GK: 마누엘 노이어, 론-로버트 질러, 로만 바이덴펠러

DF: 케빈 그로스크로이츠, 마티아스 긴터, 베네딕트 회베데스, 마츠 후멜스, 에릭 두름, 필립 람, 페어 메르테자커, 제롬 보아텡, 시코드란 무스타피

MF: 사미 케디라,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 메수트 외질, 안드레 쉬를레, 율리안 드락슬러, 토니 크로스, 마리오 괴체, 크리스토프 크라머

FW: 루카스 포돌스키, 미로슬라프 클로제, 토마스 뮐러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GK: 모하메드 젬마무슈, 아디 음볼리, 세드릭 시 모하메드

DF: 마지드 부게라, 파우지 굴람, 칼 메자니, 에사이드 벨칼렘, 자멜 메스바, 아이사 망디, 라픽 할리셰, 리아신 카다뮈로, 메흐디 모스테파-스바

MF: 소피안 페굴리, 사피르 타이데르, 나빌 벤탈렙, 리야드 마레즈, 야신 브라히미, 메흐디 라센, 하산 옙다, 압델무멘 자부

FW: 이슬람 슬리마니, 힐랄 수다니, 나빌 길라스

<경기 정보>

경기 시각: 한국 기준 2014년 7월 1일(화) 오전 5시

장소: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메수트 외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독일 국가대표팀으로 구현된 외질의 능력치

피파온라인3 월드컵모드의 메수트 외질은 골 결정력, 패스, 슈팅 능력 모두 뛰어난 공격형 미드필더로 구현되어 있다. 가속력, 반응속도 등 스피드 능력치도 뛰어나 상대 팀의 수비를 빠르게 파고드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독일 국가대표팀 선수 중 마르코 로이스와 함께 가장 높은 능력치로 구현되어 있는 외질은 중원에서 전방으로 공을 전달하는 플레이에 능하고 상황에 따라 직접 득점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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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소르봉, breezy@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