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액을 포함해 단일 문화콘텐트로 최대 누적 매출(약1조6천억)을 기록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리니지’ 시리즈에 대해 엔씨소프트가 유럽, 미국,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인 지적재산권 보호에 적극 나섰다.
최근 그리스 경찰은 엔씨소프트의 협조를 받아 ‘리니지2’ 게임을 불법 개 변조한 혐의(짝퉁 게임 서비스)로 ‘이글로벌(eGLOBAL)’ 사이트와 ‘인터넷 다이내믹스 엘엘씨’사를 적발, 이들의 범죄 혐의와 엔씨소프트의 손실 내용을 조사 중에 있다.
이에 앞서 미 연방수사국 FBI는 미국의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리니지2’ 짝퉁 게임을 서비스 해 5만여 명의 이용자를 모았던 ‘L2Extreme.com’ 사이트를 적발한 바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저작권보호를 위한 행보가 발 빠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해부터 한국저작권위원회 북경사무소 등과 협력해 ‘리니지 짝퉁 게임 실태조사’를 벌여 ‘자룡천당2’ 등의 이름으로 서비스되던 짝퉁 게임을 적발, 현재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지난 3월 국내에서는 ‘리니지’ 짝통 게임을 통해 전국적으로 이용자를 모으고 부당 이익을 챙긴 운영자에 대해 수원지방검찰청이 상표법 및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엔씨소프트의 적극적인 지적재산권 보호 활동은 최근의 지적재산권 침해 양상이 단순한 복제 수준을 넘어 영리 추구를 목적으로 조직적으로 글로벌하게 불법 개변조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 이재성 대외협력 상무는 “짝퉁 리니지 서비스로 인해 엔씨소프트가 입은 손실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300억 원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온라인게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유지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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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2 본서버(위) 짝퉁서버(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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